제1 이사야서(ca. BC 740)/이방 민족에 대한 신탁

바빌론에 관한 신탁 (이사 13,1-22; 14,1-23; 21,1-10)

좋은생각으로 2023. 1. 12. 10:16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본

바빌론에 관한 신탁(이사 13,1)에 따르면,

바빌론 신탁(이사 13,122)이 비록 이사야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 신탁은 이사야 시대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1 이사야서의 연대가 BC 740-700년 경이지만

바빌론은 기원전 609년에

바빌론 임금 나보 폴라사르가

아시리아를 물리친 뒤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이사야 시대와 바빌론 시대 연대 비교

 

페르시아가 아닌 메디아(이사 13,17)에 대한 언급은

아스티아게스 Astyages의 메디아 제국이

페르시아의 키루스에게 함락되기 전인

BC 550년 이전의 시대 시사하기 때문이다.(참조 ☞아래의  「아시리아, 바빌론, 페르시아 연대표」 )

 

※ 이사 21장에 있는 바빌론 멸망에 대한 신탁도 동일한 주제이므로 이곳에서 다룬다. 

 

▶이방 민족 관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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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민족(이사 13-23장)

아시리아, 바빌론, 페르시아 연대표

 

이사야서 제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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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이사야의 고발(1,15,30)

      2편. 임마누엘서(6,1―12,6)

    3편. 이방 민족에 대한 신탁(13,123,18)

      4편. 이사야의 묵시(24,127,13)

      5편. 주님을 경외하라(28,133,24)

      6편. 시온의 복수자(34,135,10)

      7편. 이사야서 부록(36,139,8)


1) 바빌론에 관한 신탁(이사 13,1-22; 14,1-23; 21,1-10)

 

바빌론의 멸망

     Babylon

 

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본 바빌론에 관한 신탁.(이사 13,1)

 

[13,1 주석] 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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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신탁 : 히브리어 마사 massa'; 이 모음집에서 8번 이상 사용되었다.

2 너희는 민둥산 위에 깃발을 올려라.

그들에게 소리를 높여라.

그들이 귀족 문으로 들어오도록

손을 흔들어라.(이사 13,2) [13,2]이사 5,26; 예레 50,2

 

[13,2 주석] 그들에게. 귀족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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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그들에게: 바빌론을 멸망시키기 위해 소집된 메디아(17).
귀족 문: 언급은 분명히 바빌론의 문에 대한 것이며 성읍 이름에 대한 언어 유희를 포함한다(바빌론 = bab ilani, "신들의 문").

[13,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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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이사 5,26; 예레 50,2

26그분께서는 먼 곳의 민족에게 깃발을 올리시고 휘파람을 부시어 그들을 땅 끝에서 불러오신다.

보라, 그들이 서둘러 날쌔게 달려온다.(이사 5,23)

 

2민족들 가운데에서 알리고 선포하여라.

깃발을 올리고 선포하며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바빌론이 점령된다.

벨이 수치를 당하고 므로닥이 공포에 질린다.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질린다.”(예레 20,2)

3 내게 봉헌된 이들에게 나는 명령을 내렸다.

내 분노의 심판을 위하여 나의 용사들도,

내 엄위에 환호하는 자들도 불러 모았다.(이사 13,3) [13,3] 요엘 4,9

 

[13,3 주석] 봉헌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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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봉헌된 이들: 그들이 "거룩한 전쟁"을 벌이고 하느님의 계획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미에서 봉헌되었다는 것이다.

[13,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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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요엘 4,9

9민족들에게 이렇게 선포하여라. “전쟁을 거룩히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깨워라. 전사들이 모두 가까이 올라오게 하여라.(요엘 4,9)

4 들어라, 수많은 백성들이 모인 것처럼

저 산들 위에서 떠들어 대는 소리를.

들어라, 왕국들이,

모여든 민족들이 왁자지껄하는 소리를.

만군의 주님께서

전투에 나갈 군대를 사열하신다.(이사 13,4) [13,4] 예레 50,9

 

[13,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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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예레 50,9

9이제 내가 큰 민족들의 무리를 일으켜 바빌론을 쳐들어가게 하리라.

그들이 북녘 땅에서 내려와 바빌론에 맞서 전열을 갖추니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바빌론은 정복당하리라.

그들의 화살은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는 노련한 용사와 같으리라.(예레 50,9)

5 그들은 먼 땅에서,

하늘 끝에서 온다.

주님께서 당신 진노의 도구들로

온 땅을 멸망시키러 오신다.(이사 13,5)

 

6 슬피 울어라. 주님의 날이 다가왔다.

그것은 파멸과도 같은 것, 전능하신 분에게서 온다.(이사 13,6) [13,6] 이사 2,12–21; 예레 46,10; 아모 5,18–20; 요엘 1,15; 스바 1,7; 묵시 6,17

 

[13,6 주석] 주님의 날. 전능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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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8] 주님의 날: 예언서에 자주 묘사되며, 

일반적으로 주님께서 적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권능과 위엄으로 오시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된 표현은 공포와 파괴의 개념을 전달한다(아모 5,18-20).
전능하신 분: 히브리어로는 샤따이 shaddai이다. 

파괴(shod)와 전통적으로 "전능하신 분"으로 번역되는 하느님의 칭호인 샤따이(창세 17,1; 탈출 6,3 비교) 사이에 언어 유희가 있다.

18불행하여라, 

주님의 날을 갈망하는 자들! 

주님의 날이 너희에게 무슨 득이 되느냐? 

그날은 어둠일 뿐 결코 빛이 아니다.

19사자를 피해 도망치다가 곰을 만나고

집 안으로 피해 들어가 손으로 벽을 짚었다가 뱀에게 물리는 것과 같으리라.

20주님의 날은 어둠일 뿐 빛이 아니지 않으냐? 

불빛이라고는 전혀 없이 캄캄할 뿐이다.(아모 5,18-20)


1아브람의 나이가 아흔아홉 살이 되었을 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살아가며 흠 없는 이가 되어라.(창세 17,1)


3나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전능한 하느님’으로 나타났으나,

‘야훼’라는 내 이름으로 나를 그들에게 알리지는 않았다.(탈출 6,3)

[13,6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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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이사 2,12–21; 예레 46,10; 아모 5,18–20; 요엘 1,15; 스바 1,7; 묵시 6,17

12정녕 만군의 주님의 날이 오리라.

오만하고 교만한 모든 것,

방자하고 거만한 모든 것 위로 그날이 닥치리라.

13높고 우뚝 솟은 레바논의 모든 향백나무들과 바산의 모든 참나무들 위로

14높이 솟은 모든 산들과 우뚝 솟은 모든 언덕들 위로

15드높은 모든 성탑들과 가파른 모든 성벽들 위로

16타르시스의 모든 배들과 호화로운 모든 선박들 위로 그날이 닥치리라.

17인간의 거만은 꺾이고 사람들의 교만은 수그러지리라.

그날 주님 홀로 들어 높여지시리라.

18우상들도 모조리 사라지리라.

19주님께서 세상을 경악케 하시려 일어나실 때

너희는 그분에 대한 공포와

그분의 영광스러운 위엄을 피하여 바위 굴 속으로,

땅굴 속으로 들어가라.

20그날에 인간들은 자기들이 경배하려고 만든

은 우상들과 금 우상들을 두더지와 박쥐들에게 던져 버리리니

21주님께서 세상을 경악케 하시려 일어나실 때

그분에 대한 공포와 그분의 영광스러운 위엄을 피하여

바위 동굴과 암석 틈으로 들어가기 위함이다.(이사 2,12-21)

 

10그날은 주 만군의 주님을 위한 날,

그분께서 당신 원수들에게 복수하시는 날이다.

칼이 그들을 삼켜 배부르고 그들의 피를 흠뻑 마시리라.

정녕 주 만군의 주님께서 희생 제사를

북녘 땅 유프라테스 강에서 지내신다.(예레 46,10)

18불행하여라,

주님의 날을 갈망하는 자들!

주님의 날이 너희에게 무슨 득이 되느냐?

그날은 어둠일 뿐 결코 빛이 아니다.

19사자를 피해 도망치다가

곰을 만나고 집 안으로 피해 들어가

손으로 벽을 짚었다가 뱀에게 물리는 것과 같으리라.

20주님의 날은 어둠일 뿐 빛이 아니지 않으냐?

불빛이라고는 전혀 없이 캄캄할 뿐이다.(아모 5,18-20)

 

15아, 그날! 정녕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파멸이 들이닥치듯 다가온다.(요엘 1,15)

 

7주 하느님 앞에서 조용히 하여라.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주님이 희생 제물을 마련하고 초대받은 이들을 성별하였다.(스바 1,7)

 

17그분들의 진노가 드러나는 중대한 날이 닥쳐왔는데,

누가 견디어 낼 수 있겠느냐?(묵시 6,17)

 

7 그래서 손이란 손은 모두 맥이 빠지고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녹아 내리며(이사 13,7) [13,7]예레 6,24; 에제 7,17

 

[13,7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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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예레 6,24; 에제 7,17

24저희는 그 소식을 듣고 손을 떨구었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저희를 사로잡았습니다.(예레 6,24)

 

17손은 모두 맥이 풀리고 무릎은 모두 젖어 물이 흐르리라.(에제 7,17)

8 불안에 떨리라.

그들은 경련과 고통에 사로잡히고

해산하는 여인처럼 몸부림치리라.

서로 넋 나간 듯 쳐다보는데

그들의 얼굴은 불처럼 달아오르리라.(이사 13,8) [13,8] 이사 21,3; 시편 48,7; 미카 4,9

 

[13,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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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이사 21,3; 시편 48,7; 미카 4,9

3이 때문에 나의 허리는 온통 경련으로 뒤틀리고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통증이 나를 덮친다.

듣고 있자니 놀라 자지러지고 보고 있자니 몸이 떨려 온다.(이사 21,3)

 

7거기에서 전율이 그들을 덮쳤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처럼(시편 48,7)

 

9어찌하여 너는 지금 큰 소리로 부르짖느냐?

너에게 임금이 없어서냐?

너의 고문관이 죽었느냐?

아이 낳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너를 덮친 것이냐?(미카 4,9)

9 보라, 주님의 날 the day of the LORD이 온다.

무자비한 그날이 진노와 격분과 함께

땅을 황폐하게 만들고

그 죄인들을 땅에서 절멸시키러 온다.(이사 13,9) [13,9] 예레 4,7; 18,16; 말라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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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예레 4,7; 18,16; 말라 3,19

7사자가 숲에서 달려 나오고 민족들의 파괴자가 길을 나섰다.

그가 네 나라를 폐허로 만들려고 제자리에서 나왔다.

네 성읍들이 헐려 아무도 살지 않게 되리라.(예레 4,7)

 

16그들이 자기네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 땅은 영원히 놀림감이 되어 버렸다.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무 놀라서 제 머리를 흔든다.(예레 18,16)

 

19보라, 화덕처럼 불붙는 날이 온다.

거만한 자들과 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모두 검불이 되리니

다가오는 그날이 그들을 불살라 버리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날은 그들에게 뿌리도 가지도 남겨 두지 않으리라.(말라 3,19)

10 하늘의 별들과 별자리들은

제빛을 내지 못하고

해는 떠올라도 어둡고

달도 제빛을 비추지 못하리라.(이사 13,10) [13,10] 이사 24,23; 예레 4,23; 스바 1,15; 마태 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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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 이사 24,23; 예레 4,23; 스바 1,15; 마태 24,29

23만군의 주님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임금이 되시어

그 영광이 당신 원로들 앞에서 빛나리니

달은 수치스러워하고 해는 부끄러워하리라.(이사 24,23)

23내가 보니 땅은 혼돈과 불모요 하늘에는 빛이 사라졌다.(예레 4,23)

 

15그날은 분노의 날

환난과 고난의 날

파멸과 파괴의 날

어둠과 암흑의 날

구름과 먹구름의 날이다.(스바 1,15)

 

29그 무렵 환난이 지난 뒤 곧바로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마태 24,29)

11 나는 세상을 그 사악함 때문에 벌하고

죄인들을 그 죄악 때문에 벌하리라.

나는 오만한 자들의 교만을 끝장내고

포악한 자들의 거만을 꺾으리라.(이사 13,11) [13,11] 이사 2,17; 예레 50,32

 

[13,1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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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 이사 2,17; 예레 50,32

17인간의 거만은 꺾이고 사람들의 교만은 수그러지리라.

그날 주님 홀로 들어 높여지시리라.(이사 2,17)

 

32방자한 자가 비틀거리다 쓰러져도 아무도 일으켜 줄 자가 없다.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질러 그 주변까지 모조리 태우리라.(예레 50,32)

12 나는 사람을 순금보다,

인간을 오피르 Ophir 의 금보다 드물게 하리라.(이사 13,12) [13,12] 1열왕 9,28; 욥 22,24

 

[13,2 주석] 오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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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오피르: <참조> 시편 45,10에 대한 주석.
오피르의 금: 오피르의 위치가 불확실하나, 

아마도 금으로 유명한 남부 아라비아 해안이나 동부 아프리카 지역일 가능성이 있다. 

<비교> 1열왕 9,28; 10,11;  22,24.

28그들은 오피르로 가서 금 사백이십 탈렌트를 실어 와 솔로몬 임금에게 바쳤다.(1열왕 9,28)
11오피르에서 금을 실어 오던 히람의 상선대도, 

거기에서 굉장히 많은 자단나무와 보석을 실어 왔다.(1열왕 10,11)
24먼지 위로 금을 내던져 버리게. 

오피르의 순금까지도 개울의 돌들 사이로 말이네.(욥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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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1열왕 9,28; 욥 22,24

28그들은 오피르로 가서 금 사백이십 탈렌트를 실어 와

솔로몬 임금에게 바쳤다.(1열왕 9,28)

 

24먼지 위로 금을 내던져 버리게.

오피르의 순금까지도 개울의 돌들 사이로 말이네.(욥 22,24)

13 그러므로 하늘은 떨고

땅은 흔들리다 제자리에서 벗어나리라.

만군의 주님의 진노로

그분 격분의 날에 그러하리라.(이사 13,13) [13,13] 하까 2,6; 애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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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하까 2,6; 애가 1,12

6─ 정녕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머지않아 나는 다시 하늘과 땅 바다와 뭍을 뒤흔들리라.(하까 2,6)

 

12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여 살펴보고 또 보시오.

당신의 격렬한 진노의 날에 주님께서 고통을 내리시어

내가 겪는 이 내 아픔 같은 것이 또 있는지.(애가 1,12)

14 마치 쫓기는 영양들처럼

모으는 이 없는 가축 떼처럼

저마다 제 겨레에게 돌아가고

저마다 제 땅으로 도망가리라.(이사 13,14) [13,14] 1열왕 22,17; 예레 50,16;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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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1열왕 22,17; 예레 50,16; 51,9

17그러자 미카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이 산 저 산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때에 주님께서는

‘이들에게 주인이 없으니, 저마다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1열왕 22,17)

 

16씨 뿌리는 자와 수확 때에 낫을 든 자를 바빌론에서 없애 버려라.

무자비한 칼 때문에 모두 제 백성에게 돌아가고

모두 제 나라로 도망치리라.(예레 50,16)

 

9우리가 바빌론을 낫게 하려 했으나 낫지 않았다.

그러니 그를 버리고 저마다 제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에 대한 심판이 하늘까지 이르고 구름까지 닿았다.(예레 51,9)

15 그러나 발각되는 자마다 찔려 죽고

붙잡히는 자마다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이사 13,15)

 

16 그들의 어린것들은

그들 눈앞에서 내동댕이쳐지고

그들의 집들은 약탈당하고

그들의 아내들은 욕을 당하리라.(이사 13,16) [13,16] 2열왕 8,12; 시편 137,9; 나훔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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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 2열왕 8,12; 시편 137,9; 나훔 3,10

12“어르신, 어찌하여 우십니까?” 하고 하자엘이 묻자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나는 그대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어떤 악을 저지를지 알기 때문이오.

그대는 그들의 요새들에 불을 지르고,

젊은이들을 칼로 쳐 죽이고,

어린아이들을 메어치며,

임신한 여자들의 배를 가를 것이오.”(2열왕 8,12)

 

9행복하여라,

네 어린것들을 붙잡아 바위에다 메어치는 이!(시편 137,9)

 

10그러한 테베도 유배를 가고 포로로 끌려갔다.

젖먹이들도 거리 모퉁이마다 내동댕이쳐지고

귀족들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으며 고관들은 모조리 사슬로 묶였다.(나훔 3,10)

17 보라, 나는 그들을 거슬러 메디아인들을 the Medes 일으키리라.

메디아인들은 은에도 관심이 없고

금도 좋아하지 않는다.(이사 13,17) [13,17] 이사 21,2; 예레 5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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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 이사 21,2; 예레 51,11.28

2준엄한 환시가 나에게 전해졌다.

배신자가 배신하고 파괴자가 파괴한다.

“엘람아, 올라가거라.

메디아야,

포위하여라.

내가 모든 탄식을 그치게 하리라.”(이사 21,2)

 

11화살촉을 갈고 방패를 잡아라.

주님께서는 바빌론을 파괴할 계획을 세우셨기에,

메디아 임금들의 마음을 깨우셨다.

이것이 정녕 주님의 복수,

당신 성전을 위한 복수다.

28그를 칠 민족들을 동원하고

메디아 임금들과 그 총독들과 지방 장관들

또 그들이 지배하는 모든 속국을 동원하여라.(예레 51,11.28)

18 그들은 활로 젊은이들을 거꾸러뜨리고

태아를 가엾이 여기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아이들도 불쌍하게 보이지 않는다.(이사 13,18)

 

19 나라들 가운데 보배요

칼데아인들의 the Chaldeans 자랑스러운 영광인 바빌론은

하느님께서 뒤엎으신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리라.(이사 13,19) [13,19] 신명 29,22; 이사 1,7; 예레 49,18; 50,40; 아모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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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 신명 29,22; 이사 1,7; 예레 49,18; 50,40; 아모 4,11

22‘온 땅이 유황과 소금으로 불타 버려

씨를 뿌리지도 못하고 뿌린 씨가 나오지도 못하는구나.

이곳은 어떤 풀도 돋아나지 않아,

마치 주님께서 당신의 분노와 진노로 멸망시키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츠보임의 처지와 같구나.’(신명 29,22)

 

7너희의 땅은 황폐하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으며

너희의 밭은 너희 앞에서 이방인들이 먹어 치우는구나.

이방인들이 파괴한 것처럼 황폐해졌구나.(이사 1,7)

 

18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했을 때처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아무도 거기에 살지 않고 그곳에 머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예레 49,18)

 

40하느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근처 성읍들과 함께 멸망시키실 때처럼

아무도 그곳에 살지 않고 그곳에 머무는 사람이 없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50,40)

 

11나 하느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뒤엎은 것처럼 너희를 뒤엎어 버리니

너희가 불 속에서 끄집어낸 나무토막처럼 되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4,11)

20 거기에는 영원토록 거주하는 사람이 없고

세세 대대 이주하는 사람이 없으리라.

아랍인들도 Arabians 그곳에는 천막을 치지 않고

목자들도 그곳으로는 양 떼를 몰고 가지 않으리라.(이사 13,20) [13,20] 예레 51,62

 

[13,20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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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 예레 51,62

62이렇게 아뢰시오.

‘주님, 당신께서 이곳을 두고 친히 말씀하시기를,

이곳을 멸망시켜 사람도 짐승도 살지 않는,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예레 51,62)

21 오히려 사막의 짐승들이 그곳에 깃들이고

그들의 집들은 부엉이로 우글거리리라.

타조들이 그곳에서 살고

염소 귀신들 satyrs이 그곳에서 춤추며 놀리라.(이사 13,21) [13,21] 이사 34,13-14; 35,7 

 

[13,21 주석] 염소 귀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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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염소 귀신들 Satyrs: 사람들의 마음에는, 

폐허에 살고 있는 염소 모양의 악마로서, 

부도덕의 상징이다. 

<비교> 레위 17,7; 이사 34,14.

7그들은 더 이상 자기들이 불륜을 저지르며 따르던 염소 귀신들에게 제물을 잡아 바쳐서는 안 된다. 이것은 그들이 대대로 지켜야 하는 영원한 규칙이다.’(레위 17,7)
14그곳에서는 사막 짐승들이 늑대들과 만나고 염소 귀신들이 서로를 부르리라. 도깨비도 그곳에 쉬면서 안식을 얻으리라.(레위 34,14)

[13,2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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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이사 34,13-14; 35,7 

13궁궐에는 가시나무가 올라오고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하여

승냥이들의 소굴이 되고 타조들의 마당이 되리라.

14그곳에서는 사막 짐승들이 늑대들과 만나고 염소 귀신들이 서로를 부르리라.

도깨비도 그곳에 쉬면서 안식을 얻으리라.(이사 34,13-14)

 

7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늪이 되고

바싹 마른 땅은 샘터가 되며

승냥이들이 살던 곳에는 풀 대신 갈대와 왕골이 자라리라.(이사 35,7)

22 그 궁성에서는 늑대들이 울부짖고

안락하던 궁궐에서는 승냥이들이 울부짖으리라.

그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날들은 미루어지지 않으리라.(이사 13,22) [13,22] 에제 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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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에제 32,23

23아시리아의 무덤은 구렁의 가장 깊은 곳에 마련되었고

그의 집단도 그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살해된 자들 칼에 맞아 쓰러진 자들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리던 자들이다.(에제 32,23)

 

이스라엘의 귀향

     Restoration of Israel

 

1 주님께서는 정녕 야곱을 가엾이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선택하시어,

그들을 고향에 자리 잡게 하실 것이다.

이방인들이 그들과 합류하고 야곱 집안에 받아들여지며,(이사 14,1) [14,1] 이사 56,3; 60,4; 시편 102,14; 예레 24,6; 즈카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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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이사 56,3; 60,4; 시편 102,14; 예레 24,6; 즈카 1,17 

3주님을 따르는 이방인은 이렇게 말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나를 반드시 당신 백성에게서 떼어 버리시리라.”

그리고 고자도

“나는 마른 장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지 마라.(이사 56,3)

 

4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로 온다.

너의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 온다.(이사 60,4)

 

14당신께서는 일어나시어 시온을 가엾이 여기시리니

그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며 정하신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시편 102,14)

 

6나는 그들이 잘되게 눈길을 주고,

그들을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그들을 세우고,

부수지 않겠으며,

그들을 심고,

뽑지 않겠다.(예레 24,6)

 

17너는 또 외쳐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성읍들은 다시 좋은 것으로 넘쳐흐르리라.

주님이 시온을 다시 위로하고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리라.(즈카 1,17)

2 민족들이 야곱 집안을 맞아들여 고향으로 인도해 줄 것이다.

이스라엘 집안은 주님의 땅에서 그 민족들을 남종과 여종으로 차지하고,

자기들을 포로로 잡아간 자들을 포로로 잡아 오며,

자기네 압제자들을 지배할 것이다.(이사 14,.2) [14,2] 이사 49,22–23; 60,14; 66,20

 

[14,2 주석] 그 민족들을 ...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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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멸망에 따른 이스라엘의 귀향에 대해 짧게 언급하고 있다. 
유배간 백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본문이다. 

 

[14,2] 그 민족들을 ... 차지하고: 이스라엘은 자기 땅으로 돌아가도록 호위하는 민족들을 노예로 삼을 것이다.

[14,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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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이사 49,22–23; 60,14; 66,20

22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민족들에게 내 손을 쳐들고 겨레들에게 내 깃발을 올리리라.

그러면 그들은 네 아들들을 품에 안아 데려오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오리라.

23임금들은 너의 시종이 되고 그들의 왕비들은 너의 보모가 되리라.

그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너에게 경배하며 네 발의 먼지를 핥으리라.

그때에 너는 내가 주님임을,

나를 고대하는 이들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음을 알게 되리라.(이사 49,22-23)

 

14너를 억누르던 자들의 자손들이 몸을 굽혀 너에게 오고

너를 멸시하던 자들이 모두 너의 발아래 엎드려

너를 ‘주님의 도성’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시온’이라 부르리라.(이사 60,14)

 

20마치 이스라엘 자손들이

깨끗한 그릇에 제물을 담아

주님의 집으로 가져오듯이

그들도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희 동포들을 주님에게 올리는 제물로

말과 수레와 마차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사 66,20)

 

바빌론 임금의 종말

     Downfall of the King of Babylon

 

3 주님께서 너의 괴로움과 불안에서,

너에게 지워진 심한 노역에서 너를 풀어 주시는 날에,(이사 14,3) [14,3] 탈출 33,14; 여호 1,13; 예레 30,10

 

[14,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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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탈출 33,14; 여호 1,13; 예레 30,10

14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몸소 함께 가면서 너에게 안식을 베풀겠다.(탈출 33,14)

 

13주님의 종 모세께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베푸시고 이 땅을 주셨다.’ 하고

너희에게 이르신 말씀을 기억하여라.(여호 1,13)

 

10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너의 후손을 포로살이하던 땅에서 구원해 내리라.

야곱이 돌아와 평안히 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편안히 살리라.(예레 30,10)

4 너는 바빌론 임금에 대하여 이러한 조롱의 노래 taunt-song를 지어 부를 것이다.

어찌하다 압제자가 종말을 고하고

억압이 끝나게 되었는가?(이사 14,4) [14,4] 하바 2,6

 

[14,4 주석] 바빌론 임금에 대한 조롱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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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바빌론 임금에 대한 조롱의 노래(이사 14,4)

풍자적인 장례 애가인 이 도발적인 노래(이사 14,4-21)는 고전 히브리 시의 아름다운 예이다.
이 본문의 바빌론에 대한 언급이 정확하다면 이 작품은 이사야 시대 이후에 써진 것이다.
왜냐하면 바빌론이 이사야 생존시대에는 유다에 위협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이사야가 아시리아 임금이 죽었을 때 그것을 기록하고,
바빌론에 대한 언급은 후기 편집자에 의해 추가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확실하지 않다
.

[14,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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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하바 2,6

6그러나 이들은 모두 그를 두고 조롱의 노래 a taunt 를 부르고

이렇게 그를 비웃는 수수께끼를 지어 내지 않겠느냐?

불행하여라,

남의 것을 긁어모으고 담보로 잡은 것을 쌓아 두는 자!

언제까지 그러할 셈인가?(하바 2,6)

5 주님께서 악인들의 몽둥이와

통치자들의 홀을 부수어 버리셨네.(이사 14,5) [14,5] 이사 10,24–27

 

[14,5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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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이사 10,24–27

24그러므로 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나의 백성아,

너를 막대로 때리고 이집트처럼 너에게 몽둥이를 치켜드는 아시리아를 두려워하지 마라.

25이제 아주 조금만 지나면 너를 향한 나의 진노는 다하고,

오히려 저들의 파괴 행위를 향하여 나의 분노를 터뜨릴 것이다.”

26만군의 주님께서는 오렙 바위 곁에서 미디안을 치신 것처럼

아시리아에게 채찍을 휘두르시고,

바다 위에 있는 당신의 몽둥이를 이집트에서처럼 치켜드실 것이다.

27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너의 어깨에서 그의 짐이 벗겨지고

너의 목에서 그의 멍에가 사라지리라.

아시리아는 사마리아에서 올라와(이사 10,24-27)

6 화를 내며

쉴 새 없이 민족들을 내리치고

성을 내며 사정없이 핍박하고

겨레들을 짓밟던 그 홀을.(이사 14,6) [14,6] 이사 10,5–7

 

[14,6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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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이사 10,5–7

5불행하여라, 내 진노의 막대인 아시리아!

그의 손에 들린 몽둥이는 나의 분노이다.

6나는 그를 무도한 민족에게 보내고

나를 노엽게 한 백성을 거슬러 명령을 내렸으니

약탈질을 하고 강탈질을 하며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처럼 짓밟게 하려는 것이었다.

7그러나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

러한 뜻을 마음에 품지도 않았다.

오로지 그의 마음속에는 멸망시키려는 생각과

적지 않은 수의 민족들을 파멸시키려는 생각뿐이었다.(이사 10,5-7)

7 온 세상은 안식과 평온을 누리고

사람들은 기쁨에 넘쳐 소리 지르네.(이사 14,7)

 

8 방백나무들도 너 때문에 기뻐하고

레바논의 향백나무들은 말하네.

네가 쓰러진 뒤로는

우리를 베러 올라오는 자가 없다.”(이사 14,8) [14,8] 이사 37,24; 44,23; 55,12; 에제 31,16

 

[14,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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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이사 37,24; 44,23; 55,12; 에제 31,16

24너는 신하들을 보내어 주님을 조롱하였다.

너는 말하였다.

‘수많은 병거를 몰아 나는 높은 산들을 오르고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 다다라

그 큰 향백나무들과 빼어난 방백나무들을 베어 버리고 그 정상 끝까지,

가장 울창한 수풀까지 나아갔다.(이사 37,24)

 

23주님께서 이 일을 이루셨으니,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속 깊은 곳들아, 함성을 질러라.

기뻐 소리쳐라, 산들아 수풀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나무들아.

주님께서 야곱을 구원하셨고 이스라엘에게 당신 영광을 드러내셨다.(이사 44,23)

 

12정녕 너희는 기뻐하며 떠나고 평화로이 인도되리라.

산과 언덕들은 너희 앞에서 기뻐 소리치고 들의 나무들은 모두 손뼉을 치리라.(이사 55,12)

9 땅 밑 저승은 너를 위하여

너의 도착을 환영하려고 소란을 떨며

너를 위하여

세상의 수령이었던 그림자들을 모두 깨우고

민족들의 임금을 모두

그 왕좌에서 일으켜 세우는구나.(이사 14,9)

 

10 그들이 모두 너에게

너도 우리처럼 허약해졌구나.

너도 우리와 똑같이 되었구나.” 하고 말하네.(이사 14,10)

 

11 너의 영화도 네 수금 소리도

저승으로 떨어졌구나.

구더기가 네 밑에 요로 깔리고

벌레가 네 이불이 되었구나.(이사 14,11) [14,11] 집회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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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집회 10,11

11인간이 죽으면 길짐승과 들짐승과 벌레들 차지가 된다.(집회 10,11)

12 어찌하다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빛나는 별 Morning Star, 여명의 아들 son of the dawn인 네가!

민족들을 쳐부수던 네가

땅으로 내동댕이쳐지다니.(이사 14,12) [14,12] 욥 14,10

 

[14,12 주석] 빛나는 별. 여명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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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 빛나는 별 Morning Star: 바빌론 임금을 가리키는 용어. 불가타역은 교부들이 사탄에게 붙인 이름인 "루시퍼"로 번역한다.
여명의 아들 son of the dawn : 히브리어 벤 샤하르는 이교도 신의 이름을 반영하는 것일 것이다.

[14,1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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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 욥 14,10

10그렇지만 인간은 죽어서 힘없이 눕습니다.

사람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습니까?(욥 14,10)

13 너는 네 마음속으로 생각했었지.

나는 하늘로 오르리라.

하느님의 별들 위로

나의 왕좌를 세우고

북녘 끝(☞ heights of Zaphon)

신들의 모임이 있는 산 위에 좌정하리라.(이사 14,13) [14,13] 예레 51,53; 아모 9,2

13ㄴI will take my seat on the Mount of Assembly,

on the heights of Zaphon.(RNAB, 이사 14,13ㄴ) 

 

[14,1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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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 예레 51,53; 아모 9,2

53바빌론이 비록 하늘까지 올라간다 할지라도

그 기세를 드높인다 할지라도

내가 파괴자들을 보내어 그를 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51,53)

 

2그들이 저승으로 파고들더라도 내 손이 거기에서 잡아끌어 올리고

그들이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내가 거기에서 끌어 내리리라.(아모 9,2)

14 나는 구름 꼭대기로 올라가서

지극히 높으신 분과 같아져야지.’(이사 14,14) [14,14] 에제 28,2; 스바 2,15; 2테살 2,4

 

[14,1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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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에제 28,2; 스바 2,15; 2테살 2,4

2“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에제 28,2)

 

15이것이 “나야, 나밖에 없어!” 하면서 희희낙락 태평스레 지내던 그 성읍이냐?

어찌하여 그 성읍은 들짐승이 깃들이는 폐허가 되었는가?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휘파람을 불며 손을 흔들어 대리라.(스바 2,15)

 

4신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과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들에 맞서 자신을 그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립니다.

그리하여 신으로 자처하며 하느님의 성전에 자리 잡고 앉습니다.(2테살 2,4)

15 그런데 너는 저승으로,

구렁의 맨 밑바닥으로 떨어졌구나.(이사 14,15)  [14,15] 에제 28,8–9; 32,23; 마태 11,23; 사도 12,23

 

[14,13-15 주석] 하느님. 신들의 모임이 있는 산. 북녘 끝. 하느님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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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15] 하느님: 하느님에 대한 일반적인 단어인 엘로힘이 아니라 가나안 신화에 나오는 만신전의 우두머리 이름인 엘, 이스라엘 사상에서 초기에 주님과 동일시된 신이다.
신들의 모임이 있는 산: 가나안 신화에 따르면 신들의 회의가 있었던 산ㅇ다.
북녁 끝(차폰 Zaphon): 바알의 신성한 산, 원래는 우가리트 북쪽의 제벨 엘 아크라 Jebel el-Aqra이지만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 산을 포함하여 다른 산들도 이 산과 동일시되었다(시편 48,3).
하느님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시도(14절)와 극적인 역전(“하느님의 별들 위”에서 “구덩이 깊은 곳”으로)은 여기서 사탄의 반역과 타락을 보는 해석을 불러일으켰다.

[14,15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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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에제 28,8–9; 32,23; 마태 11,23; 사도 12,23

8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9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에제 28,8-9)

 

23아시리아의 무덤은 구렁의 가장 깊은 곳에 마련되었고

그의 집단도 그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살해된 자들 칼에 맞아 쓰러진 자들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리던 자들이다.(에제 32,23)

 

23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마태 11,23)

 

23그러자 즉시 주님의 천사가 헤로데를 내리쳤다.

그가 그 영광을 하느님께 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벌레들에게 먹혀 숨을 거두었다.(사도 12,23)

16 너를 보는 자마다 너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눈여겨 살펴보면서 말하리라.

이자는 세상을 뒤흔들고

나라들을 떨게 하던 자가 아닌가?(이사 14,16)

 

17 땅을 사막처럼 만들고

성읍들을 파괴하며

포로들을 고향으로 보내 주지 않던 자가 아닌가?”(이사 14,17)

 

18 모든 민족의 임금들은

저마다 제 능묘 속에

영광스럽게 누워 있지만(이사 14,18) [14,18] 욥 3:14–15

 

[14,1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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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 욥 3:14–15

14임금들과 나라의 고관들,

폐허를 제집으로 지은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15또 금을 소유한 제후들,

제집을 은으로 가득 채운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욥 3,14-15)

19 너는 사람들이 꺼리는 유산아처럼

무덤도 없이 내던져져,

구렁의 돌바닥으로 내려가는 살해된 자들,

칼에 찔려 죽은 자들로 옷처럼 뒤덮이고

발에 짓밟히는 송장처럼 되었구나.(이사 14,19) [14,19] 이사 66,24

 

[14,1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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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이사 66,24

24그리고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나를 거역하던 자들의 주검을 보리라.

정녕 그들의 구더기들은 죽지 아니하고

그들의 불은 꺼지지 아니한 채

모든 사람들에게 역겨움이 되리라.(이사 66,24)

20 너는 네 나라를 멸망시키고

네 백성을 죽였으니

그들과 함께 묻히지 못하리라.

이 악독한 종자는

영원히 그 이름이 불리지 않으리라.(이사 14,20)

 

21 너희는 그의 아들들을

그 조상들의 죄악 때문에 학살할 준비를 하여라.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고

세상을 성읍들로 채워서는 안 된다.(이사 14,21) [14,21] 탈출 20,5; 마태 23,35

 

[14,21 주석] 성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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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 성읍들: 본문이 정확하다면 아마도 성읍들을 인간의 교만, 권위, 억압의 표현으로 언급한 것 같다. <비교>창세 11,1-9; 나훔 3,1-4.

1온 세상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들을 쓰고 있었다.

9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시고,

사람들을 온 땅으로 흩어 버리셨기 때문이다.(창세 11,1.9)


1불행하여라,

피의 성읍!

온통 거짓뿐이고 노획물로 가득한데 노략질을 그치지 않는다.

2채찍 소리

요란하게 굴러가는 바퀴 소리

달려오는 말

튀어 오르는 병거

3돌격하는 기병

번뜩이는 칼

번쩍이는 창

수없이 살해된 자들

시체 더미

끝이 없는 주검.

사람들이 주검에 걸려 비틀거린다.

4수없이 불륜을 저지르고 마술사가 되어 사람들을 홀린 탓이다.

불륜으로 민족들을, 마술로 부족들을 팔아먹은 탓이다.(나훔 3,1-4)

[14,2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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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 탈출 20,5; 마태 23,35

5너는 그것들에게 경배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주 너의 하느님인 나는 질투하는 하느님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조상들의 죄악을 삼 대 사 대 자손들에게까지 갚는다.(탈출 20,5)

 

35그리하여 의인 아벨의 피부터,

너희가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살해한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땅에 쏟아진 무죄한 피의 값이 모두 너희에게 돌아갈 것이다.(마태 23,35)

 

바빌론의 멸망

 

22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을 거슬러 일어나

바빌론의 명성과 그 생존자들을,

그 자손과 후손들을 뿌리 뽑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이사 14,22) [14,22] 예레 51,62; 욥 18,19

 

[14,2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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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 예레 51,62; 욥 18,19

62이렇게 아뢰시오.

‘주님, 당신께서 이곳을 두고 친히 말씀하시기를,

이곳을 멸망시켜 사람도 짐승도 살지 않는,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예레 51,62)

 

19그에게는 제 겨레 가운데 자손도 후손도 없고

그의 거처에는 살아남은 자 하나도 없네.(욥 18,19)

23 나는 또 그곳을 고슴도치의 차지로,

물웅덩이로 만들고

그곳을 멸망의 빗자루로 쓸어버리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이사 14,23)

 


다음 본문은 이사 21장에 나오는 바빌론의 멸망(이사 21,1-10)에 대한 내용이다. 
바빌론에 대한 이 예언은 BC 539년 바빌론이 페르시아인들에게 함락되기 직전의 기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사 21,9).

 

1 바닷가 광야 the wastelands by the sea에 대한 신탁.

네겝 Negeb을 휩쓸고 지나가는

폭풍처럼

그것은 사막에서,

무서운 땅에서 몰아쳐 온다.(이사 21,1) [21,1] 이사 30,6; 신명 1,19; 예레 2,6

 

[21,1 주석] 바닷가 광야. 네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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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바닷가 광야: 바빌론.
네겝: 유다 남쪽 광야

[21,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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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이사 30,6; 신명 1,19; 예레 2,6

6네겝의 들짐승들에 대한 신탁.

위험과 고난의 땅,

암사자와 으르렁대는 수사자와 독사와 날아다니는 불 뱀의 땅을 거쳐

그들은 나귀 등에 재물을 싣고 낙타 등에 보화를 실어

이익이 되지 않는 민족에게로 간다.(이사 30,6)

 

19“우리는 주 우리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호렙을 떠나,

너희가 본 저 크고 무서운 광야를 가로질러,

아모리족의 산악 지방 길을 따라 카데스 바르네아에 이르렀다.(신명 1,19)

 

6그들은 이렇게 묻지 않았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올라오신 분,

광야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분께서는 어디 계신가?

사막과 구렁의 땅에서

가뭄과 암흑의 땅에서

어떤 인간도 지나다니지 않고

어떤 사람도 살지 않는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께서는 어디 계신가?’(예레 2,6)

2 준엄한 환시가

나에게 전해졌다.

배신자가 배신하고

파괴자가 파괴한다.

엘람, 올라가거라.

메디아, 포위하여라.

내가 모든 탄식을

그치게 하리라.”.(이사 21,2) [21,2] 이사 24,16; 33,1; 예레 49,34; 이사 13,17

 

[21,2 주석] 엘람. 모든 탄식을 그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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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엘람메디아: BC 539년에 키루스 지휘 아래 바빌론을 점령한 나라들.
모든 탄식을 그치게 하리라: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 있던 자들이 해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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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이사 24,16; 33,1; 예레 49,34; 이사 13,17

16우리는 땅 끝에서 울려오는 노랫소리를 듣는다.

“의로운 이에게 영광이어라.”

그러나 나는 말하였다.

나는 끝장이다, 나는 끝장이다, 큰일났구나!

배신자들이 배신하였다.

배신자들이 배신하고야 말았다.(이사 24,16)

 

1불행하여라,

자기는 파괴되지 않았으면서 파괴만 하는 너!

자기는 배신당하지 않았으면서 배신만 하는 너!

네가 파괴를 끝내면 너 자신이 파괴되고

네가 배신을 마치면 너 자신이 배신을 당하리라.(이사 33,1)

 

34유다 임금 치드키야가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엘람을 두고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예레 49,34)

 

17보라, 나는 그들을 거슬러 메디아인들을 일으키리라.

메디아인들은 은에도 관심이 없고 금도 좋아하지 않는다.(이사 13,17)

3 이 때문에 나의 허리는

온통 경련으로 뒤틀리고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통증이 나를 덮친다.

듣고 있자니 놀라 자지러지고

보고 있자니 몸이 떨려 온다..(이사 21,3) [21,3] 이사 16,11; 시편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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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이사 16,11; 시편 38,8

11그래서 나의 내장은 모압 때문에,

나의 속은 키르 헤레스 때문에 비파처럼 떨린다.(이사 16,11)

 

8저의 허리는 염증으로 가득하고 저의 살은 성한 데 없습니다.(시편 38,8)

4 내 마음은 혼란스러운데

공포마저 들이닥친다.

내가 갈망하던 저녁때가

나에게 두려움이 되어 버렸구나..(이사 21,4) [21,4] 신명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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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신명 28,67

67너희는 마음에 느끼는 공포와 두 눈으로 보는 광경 때문에,

아침에는 ‘저녁이 되었으면!’ 하고,

저녁에는 ‘아침이 되었으면!’ 할 것이다.(신명 28,67)

5 상을 차리고

자리를 편 다음

먹고 마신다.

제후들아, 일어나라.

방패에 기름을 발라라.”.(이사 21,5) [21,5] 다니 5,5

 

[21,5 주석] 바빌론은 지도자들이 연회를 하는 동안 멸망했다. 방패에 기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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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바빌론은 그 지도자들이 연회를 하는 동안 멸망했다. <비교> 다니 5.
방패에 기름을: 타격을 더 쉽게 전환하기 위해 방패에 기름칠을 했다.(비교 2사무 1,21)

30바로 그날 밤에 칼데아 임금 벨사차르가 살해되었다.(다니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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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다니 5,5

5그런데 갑자기 사람 손가락이 나타나더니,

촛대 앞 왕궁 석고 벽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임금은 글자를 쓰는 손을 보고 있었다.(다니 5,5)

6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파수꾼을 세워

그가 본 바를 보고하게 하여라..(이사 21,6)

 

7 병거와

두 줄 기마대,

나귀 대열과

낙타 대열을 보면

주의를 기울여,

단단히 주의를 기울여 들으라고 하여라..(이사 21,7)

 

8 망꾼이 외쳤다.

주님, 저는 온종일 쉴 새 없이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밤마다

망대 위에 서 있습니다..(이사 21,8) [21,8] 하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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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하바 2,1

1나는 내 초소에 서서,

성벽 위에 자리 잡고서 살펴보리라.

그분께서 나에게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내 하소연에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보리라.(하바 2,1)

9 아, 옵니다!

병거 부대가,

두 줄 기마대가 옵니다.”

그는 다시 말하였다.

무너졌습니다, 무너졌습니다, 바빌론이!

그 신상들도 모조리

땅바닥에 부서졌습니다.”.(이사 21,9) [21,9] 이사 46,1; 예레 50,2; 51,8; 묵시 14,8;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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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사 46,1; 예레 50,2; 51,8; 묵시 14,8; 18,2

1벨 신이 꺾인다. 느보 신이 고꾸라진다.

그 우상들이 짐승과 가축에 실린다.

너희가 떠받들고 다니던 것들이 지친 동물들에게 짐으로 지워진다.(이사 46,1)

 

2민족들 가운데에서 알리고 선포하여라.

깃발을 올리고 선포하며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바빌론이 점령된다.

벨이 수치를 당하고 므로닥이 공포에 질린다.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질린다.”(예레 50,2)

 

8바빌론이 갑자기 쓰러지고 무너졌다.

그를 두고 통곡하여라.

그의 상처에 유향을 발라 보아라.

어쩌다 나을지도 모른다.(예레 51,8)

 

8또 다른 두 번째 천사가 따라와 말하였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대바빌론이!

자기의 난잡한 불륜의 술을 모든 민족들에게 마시게 한 바빌론이!”(묵시 14,8)

 

2그가 힘찬 소리로 외쳤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대바빌론이!

바빌론이 마귀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들의 소굴,

온갖 더러운 새들의 소굴,

더럽고 미움 받는 온갖 짐승들의 소굴이 되고 말았다.(묵시 18,2)

10 짓밟힌 나의 백성아

타작마당에서 으깨진 나의 겨레야

내가 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주님에게서

들은 바를

너희에게 전하였다.(이사 21,10) [21,10] 이사 51,23; 예레 51,33; 미카 4,13; 하바 3,12

 

[21,10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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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 이사 51,23; 예레 51,33; 미카 4,13; 하바 3,12

23내가 너를 괴롭히는 자들의 손에 그 술잔을 놓으리라.

그들은 너에게 ‘엎드려라.

우리가 딛고 지나가겠다.’ 하였고

너는 네 등을 땅바닥처럼 만들어

그들이 바닥을 밟듯 그 위를 지나가게 하였다.(이사 51,23)

 

33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딸 바빌론이 타작마당처럼 짓밟힐 때가 온다.

이제 곧 바빌론에 수확 때가 닥친다.”(예레 51,33)

 

13딸 시온아, 일어나 밟아라.

내가 네 뿔을 쇠로 만들고 네 굽을 놋쇠로 만들리니

너는 수많은 민족을 짓밟아 그들이 노획물을 주님에게,

재물을 온 세상의 주님에게 바치게 하리라.(미카 4,13)

 

12당신께서는 진노하시어 땅을 짓밟으시고

분노하시어 민족들을 내리밟으십니다.(하바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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