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이사야서/이스라엘의 영적 해방

새 예루살렘을 세우시다(이사 54,1-17)

좋은생각으로 2023. 8. 10. 10:47

 

 

하느님께서는 유다에 대한 진노가 북받치시어(이사 54,8)

그들로부터 당신의 얼굴을 감추시고 유다 백성들을 유배 보내셨지만,

쫓겨갔던 백성들이 바빌론 유배를 마치고 돌아오자, 

하느님께서는

노아 때처럼 너에게 화를 내지도 너를 꾸짖지도 않겠다(이사 54,9)고 하시면서. 

“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이사 54,7)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네 후손들이 뭇 나라를 차지하여

황폐한 성읍들에 자리 잡을 것이다."(이사 54,3)라고 축복을 내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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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예루살렘의 번창(이사 54,1-3)과

시온에 대한 주님의 사랑(이사 54,4-10)에 이어 내리신

새 예루살렘(이사 54,11-17)에 대한 내용 가운데

"주님의 제자"(이사 54,13)와 "의로움"(이사 54,14)에 대한 말씀에

눈과 귀를 열어 주님의 길을 보고 생명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말씀 안에는 하느님의 깊은 심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제2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내리신 말씀이다. 

"너의 아들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평화가 넘치리라."(이사 54,13)

"너는 의로움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압박에서 풀려나리니 네가 두려워할 일이 없으리라.

또 공포에서 풀려나리니 그것이 너에게 닥쳐오지 아니하리라."(이사 54,14)

 

그렇다!

백성들은 "주님의 제자"가 되고,

새 예루살렘은 "의로움"으로 굳건히 세워진다는 것이다.  

 

제자란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란 당연히 하느님의 가르침 즉 계명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의로움으로 함께하므로,

그들이 속한 공동체 혹은 사회와 국가는 "의로움"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에 속한 모든 이들에게는 평화가 넘치게 될 것이며  

두려워할 일도 공포도 자연히 없어지게 되니,

하느님께서 주시려는 새 예루살렘은

하느님의 거룩한 율법을 지키는 당신의 백성이 바라는 하늘나라가 아니겠는가?  

율법은 수천 년 전에 있었던 과거의 규정과 규범이 아니다.  

살아계신 하느님과 함께 현재에도 적용되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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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기에  "주님의 종"의 계시에 의해

이 땅에 오신 성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도

율법을 폐기하러 온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고(마태 5,17)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그 귀하신 당신의 목숨을 바쳐가면서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사람들을

대속하여 구원하시려 하신다. 

그런데 그분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와 구원을 받았다는

오늘날의 신앙인들은 어떠한가?

 

하느님께서,

노아의 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바빌론 유배와 같은 민족들의 이산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예루살렘이 번창하듯 세상을 번창하게 하시고

예루살렘을 사랑하시듯 세상을 사랑하시고

새 예루살렘을 만드시듯 새로운 세상을 만드신다 해도,

세상 속의 사람들이 "주님의 제자"가 되지 않고

"의로움" 으로 세상이 굳건하게(이사 54,14) 세워지지 않는다면 어찌 되겠는가?

하느님의 진노는 없어졌는가?

아니면 하느님의 진노가 잠시 멈추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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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예언자들의 계시처럼

주님의 날에(이사 2,12; 요엘 1,15; 아모 5,18; 오바 1,15; 스바 1,7; 즈카 14,1; 말라 3,17)

득달같이 찾아올 하느님의 진노와 지엄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가?

 

제2 이사야 예언자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그때부터

이천오백여 년이 지난 이 시대에는

그것보다 더한 하느님의 무관심이라는 어둠의 진노 세상을 덮은 듯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첫째가는 계명은 물론

그 계명의 근간이 되는 율법을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지켜야 할 것이다. 

 

12 정녕 만군의 주님의 날이 오리라.

오만하고 교만한 모든 것,

방자하고 거만한 모든 것 위로 그날이 닥치리라.(이사 2,12)

 

15 아, 그날!

정녕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파멸이 들이닥치듯 다가온다.(요엘 1,15)

 

18 불행하여라,

주님의 날을 갈망하는 자들!

주님의 날이 너희에게 무슨 득이 되느냐?

그날은 어둠일 뿐 결코 빛이 아니다.(아모 5,18)

 

15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날이 가까웠으니

네가 한 그대로 너도 당하고

너의 행실이 네 머리 위로 돌아가리라.(오바 1,15)

 

7 주 하느님 앞에서 조용히 하여라.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주님이 희생 제물을 마련하고 초대받은 이들을 성별하였다.(스바 1,7)

 

1 “보라, 주님의 날이 온다.

너에게서 약탈한 것을 사람들이

네 가운데에서 나누어 가질 것이다.(즈카 14,1)

 

17 그들은 나의 것이 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나서는 날에 그들은 나의 소유가 되리라.

부모가 자기들을 섬기는 자식을 아끼듯 나도 그들을 아끼리라.(말라 3,17)

이 시대에는 어찌 하느님을 믿는 사람의 수가 십일조만 되어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어찌 그 안에서도 십일조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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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의 나머지 십구조를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려 하는가?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마태  23,15)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이천 년 전에 하신 지나간 말씀인가?

 

그렇지 않다.

항상 너희와 함께 하신다고(마태 28,20) 하셨으니 현재의 말씀이다. 

그런데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이끌지 않고

어찌 멀리 있는 자들(이사 33,13)인 양 밖으로만 내달리려 하는가?

하느님께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계시하신

"주님의 종"을 통해 드러내신 말씀을

통찰하는 마음으로 읽고 묵상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총으로 주님의 계명을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길에 뿌려진 씨, 돌밭에 뿌려진 씨,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처럼(마태 13,18-23)

세파에 휘둘리는 이들을 뒤덮고 있는

어둠의 너울을 벗겨 내야하지 않겠는가?  

 

그런 다음 

겨자씨가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일 수 있는 큰 나무가 되듯이(마태 13,31-32),

잘못 뿌려진 씨를 거두어 좋은 땅에 다시 뿌려 

말씀을 듣고 깨닫는 의로움이 가득한 지혜로운 백성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하느님을 믿는 모든 이들이 각자가 받은 성령의 은사를 모아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새 예루살렘"(이사 54,11-17)을 세웠으면 하는 바람을, 

이 시대 이곳에서 삶의 여정을 보내는

마음이 깨끗한(마태 5,8) 신앙인들의 기도를 빌어 

하느님께 겸손되이 간구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다. 

 

 

▷ 제2 이사야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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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제2 이사야서 40장 ― 55  

1.  주님의 영광(40,1 ― 48,22)
   1) 구원의 약속(40,1-11)
   2) 하느님의 권능과 우상의 헛됨(40,12-31)
   3) 이스라엘의 해방(41,1-29)
   4) 주님의 종(42,1-9)
   5)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의도(42,10-25)
   6) 구원과 회복에 대한 약속(43,1-28; 44,1-5)
   7) 참 하느님과 거짓 신들(44,6-23)
   8) 주님의 도유를 받은 키루스, 이스라엘 구원의 대리인(44,24-28; 45,1-25)
   9) 바빌론의 신들과 바빌론의 몰락 (46,1-13; 47,1-15)
   10) 유배자들에 대한 권유(48,1-22)

2.  이스라엘의 영적 해방(49,1 ― 55,13) 
   1) 주님의 종(49,1-7)
   2) 시온의 자유와 회복(49,8-26)
   3) 주님의 종을 통한 구원(50,1-11)
   4) 주님을 믿으라는 권유(51,1-16)
   5) 주님의 잔(51,17-23)
   6) 시온이 기뻐하게 하라(52,1-12)
   7) 주님의 종의 고통과 승리(52,13-15; 53,1-12)
   8) 새로운 시온(54,1-17)
   9) 은총으로의 초대(55,1-13)


제2 이사야서

2. 이스라엘의 영적 해방(49,1 ― 55,13) 

8) 새로운 시온(54,1-17)

     The New Zion

 

예루살렘의 번창(이사 54,1-3)

1 환성을 올려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즐거워하여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아들들이

혼인한 여인의 아들들보다 많을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이사 54,1) [54,1] 갈라 4,27 

 

[54,1 주석] 본문 해설: 예루살렘의  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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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아이를 낳지 못하고 버림받은 아내로 묘사된 예루살렘이, 이제는 갑자기 셀 수 없이 많은 자녀(귀향하는 유배자들)와 함께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비교> 갈라 4,27.(인용 RNAB 주석)


27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즐거워하여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환성을 올려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자녀가 남편 가진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갈라 4,27)

[54,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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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갈라 4,27 

27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즐거워하여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환성을 올려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자녀가 남편 가진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갈라 4,27)

2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네 장막의 휘장을 아낌없이 펼쳐라.

네 천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이사 54,2) [54,2이사 49,20 

 

[54,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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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이사 49,20 

20잃었던 네 자식들이 너의 귀에다 대고 

“이곳은 너무 비좁으니 제가 살 수 있도록 자리를 넓혀 주셔요.” 하고 말하리라.(이사 49,20)

3 네가 좌우로 퍼져 나가고

네 후손들이 뭇 나라를 차지하여

황폐한 성읍들에 자리 잡을 것이다.(이사 54,3)

 

[54,3 주석] 본문 해설: 유배자들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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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유배 기간을 이용하여 예루살렘 영토를 침범한 사람들은 쫓겨날 것이며,

귀향한 유배자들이 유다 성읍에 다시 거주할 것이다.(인용 RNAB 주석)

 

 

예루살렘에 대한 주님의 사랑(이사 54,4-10)

 

[54,4-8 주석] 본문 해설: 주님의 신부인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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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8] 다른 구약의 주제들과 마찬가지로, 제2 이사야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스라엘을 주님의 신부로 이용한다

호세아와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불충실과 주님의 지속적인 사랑을 강조하기 위해 (호세 1-3장예레 2,2, 3,1-15) 

그리고 에제키엘은 이스라엘을 가차 없이 비난하기 위해(에제 16장, 23장

이스라엘을 주님의 배필로 묘사하지만

이사야는 주님이 백성을 회복시키는 사랑에 대해서만 말하하는데,

책망의 낌새가 없는 부드러운 말을 한다.(인용 RNAB 주석)


호세아가 하느님의 명령으로 혼인하다(2,1-9).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행복한 날이 온다(호세 2,1-3).  

 

배신한 이스라엘을 고발하여라(호세 2,4-15). 

 

하느님께서 다시 일치를 이루어 주시리라(호세 2,16-25).

 

호세아가 집 나간 아내를 찾아오다(3,1-5)


2“가서 예루살렘이 듣도록 외쳐라.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네 젊은 시절의 순정과 신부 시절의 사랑을 내가 기억한다.

너는 광야에서,

씨 뿌리지 못하는 땅에서 나를 따랐다.”(예레 2,2)


탕녀의 명예(예레 3,1-5),

 

이스라엘의 배반과 유다의 배신(예레 3,6-10),

 

성실하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회개시키시리라(예레 3,111-16)


예루살렘의 역사: 부정한 아내의 역사(에제 16,1-63),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두 탕녀의 죄와 심판(에제23,1-49)

 

4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수치스러워하지 마라. 네가 창피를 당하지 않으리라.

네 젊은 시절의 부끄러움을 잊고

네 과부 시절의 치욕을 네가 다시는 회상하지 않으리라.(이사 54,4)

 

5 너를 만드신 분이 너의 남편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의 구원자

그분께서는 온 땅의 하느님이라 불리신다.(이사 54,5)

 

[54,5 주석]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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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구원자: 참조. 41:14에 대한 주석.(인용 RNAB 주석)


[▷이사 41:14] 구원자:히브리어로 고엘(go'el)은 다른 사람을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고 그들의 고통에 복수하는 사람이다.

<비교>레위25,48; 신명19,6.12. <비교>룻2,20 주석.


48팔린 다음에라도 그는 자신을 되살 권리를 지닌다.

그의 형제 가운데 한 사람이 그를 되살 수도 있다.(레위 25,48)


6살인자가 전에 그 이웃을 미워한 일이 없으므로 사형 판결을 받지 않아도 되는데,

피의 보복자가 흥분한 나머지 그 살인자를 뒤쫓아 가서,

그 성읍에 이르는 길이 먼 탓에 그를 따라잡아 때려죽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12그가 살던 성읍의 원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곳에서 그를 잡아다가,

피의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게 해야 한다.(신명 19,6.12)

6 정녕 주님께서는 너를

소박맞아 마음 아파하는 아내인 양

퇴박맞은 젊은 시절의 아내인 양 다시 부르신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이사 54,6) [54,6] 말라 2,14–15 

 

[54,6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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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말라 2,14–15 

14그러면서 너희는 “어찌 이러십니까?” 하고 묻는다.

네가 배신한 젊은 시절의 네 아내와 너 사이의 증인이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너의 동반자이고 너와 계약으로 맺어진 아내이다.

15한 분이신 그분께서 그 여자를 만들지 않으셨느냐?

몸과 영이 그분의 것이다. 한 분이신 그분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이냐?

하느님께 인정받는 후손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제 목숨을 소중히 여겨 젊은 시절의 아내를 배신하지 마라.(말라 2,14-15)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이사 54,7)

 

8 분노가 북받쳐

내 얼굴을 잠시 너에게서 감추었지만

영원한 자애로 너를 가엾이 여긴다.”

네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이사 54,8)

 

9 “이는 나에게 노아의 때와 같다.

노아의 물이 다시는 땅에 범람하지 않으리라고

내가 맹세하였듯이

너에게 분노를 터뜨리지도 너를 꾸짖지도 않겠다고

내가 맹세한다.(이사 54,9) [54,9] 창세 9,15 

 

[54,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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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창세 9,15 

15나는 나와 너희 사이에,

그리고 온갖 몸을 지닌 모든 생물 사이에 세워진 내 계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물이 홍수가 되어 모든 살덩어리들을 파멸시키지 못하게 하겠다.(창세 9,15)

10 산들이 밀려나고

언덕들이 흔들린다 하여도

나의 자애는 너에게서 밀려나지 않고

 평화의 계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가엾이 여기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이사 54,10) [54,10] 시편 46,3; 76,5 

 

[54,10 주석] 평화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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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0] 평화의 계약:이사54,9-17절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가능성 있는 여러 위협으로부터의 안전에 대한 다양한 보증을 제공한다.
이 구절은 축복의 충만함을 의미하는 평화의 긍정적인 측면과,

해를 끼칠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보호를 모두 요약한다.

<비교> 이사55,3; 민수25,12; 에제34,25; 37,26; 말라2,5.(인용 RNAB 주석)


3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이는 다윗에게 베푼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이사 55,3)


12그러므로 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보라, 나는 그와평화의 계약을 맺는다.(민수 25,12)


25나는 그들과평화의 계약을 맺고 그 땅에서 사나운 짐승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러면 그들은 광야에서도 평안히 살고,

숲에서도 편히 잠들 수 있을 것이다.(에제 34,25)


26나는 그들과평화의 계약을 맺으리니,

그것이 그들과 맺는 영원한 계약이 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그들을 불어나게 하며,

나의 성전을 영원히 그들 가운데에 두겠다.(에제 37,26)


5그와 맺은 나의 계약은 생명과평화의 계약
으로서 내가 그에게 베푼 것이다.

그 계약은 경외심을 일으켜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였다.(말라 2,5)

[54,10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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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0] 시편 46,3; 76,5 

3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네,

땅이 뒤흔들린다 해도 산들이 바다 깊은 곳으로 빠져 든다 해도(시편 46,3)

 

5당신은 영광스러우신 분 전리품의 산들보다도 뛰어나신 분!(시편 76,5)

 

새 예루살렘(이사 54,11-17)

11 너 가련한 여인아,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받지 못한 여인아.

보라, 내가 석류석을 너의 주춧돌로 놓고

청옥으로 너의 기초를 세우리라.(이사 54,11) [54,11] 묵시 21,18–21 

 

[54,11 주석] 너 가련한 여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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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1] 너 가련한 여인아:예루살렘.

[54,1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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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1] 묵시 21,18–21 

18성벽은 벽옥으로 되어 있고,

도성은 맑은 유리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9도성 성벽의 초석들은 온갖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첫째 초석은 벽옥, 둘째는 청옥,

셋째는 옥수,

넷째는 취옥,

20다섯째는 마노,

여섯째는 홍옥,

일곱째는 감람석,

여덟째는 녹주석,

아홉째는 황옥,

열째는 녹옥수,

열한째는 자옥,

열두째는 자수정이었습니다.

21열두 성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는데,

각 성문이 진주 하나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성의 거리는 투명한 유리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묵시 21,18-21)

12 너의 성가퀴들을 홍옥으로,

너의 대문들을 수정으로,

너의 성벽을 모두 보석으로 만들리라.(이사 54,12)

 

13 너의 아들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평화가 넘치리라.(이사 54,13)

 

14 너는 의로움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압박에서 풀려나리니 네가 두려워할 일이 없으리라.

또 공포에서 풀려나리니 그것이 너에게 닥쳐오지 아니하리라.(이사 54,14)

 

15 누가 너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누구든 너를 공격하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쓰러지리라.(이사 54,15)

 

16 보라, 내가 대장장이를 창조하였으니

그가 숯불을 피워

제가 쓸 무기를 만들어 낸다.

나는 또 파멸시키기 위한 파괴자도 창조하였다.(이사 54,16)

 

17 너를 치려고 만들어진 어떤 무기도 소용이 없고

재판에서 너를 거슬러 일어난 혀들은 네가 모두 패소시키리라.

이것이 주님의 종들을 위한 상속 재산이며

그들이 나에게서 받을 승리다.

주님의 말씀이다.(이사 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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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종 넷째 노래-주님의 종의 고통과 승리(이사 52,13-15; 53,1-12)

주님의 종의 고통과 승리(주님의 종 넷째 노래)주님의 종 넷째 노래(이사 52,13 - 53,12)는 주님의 종에 관한 네 편의 노래 가운데 마지막 계시이다(참조 42,1-4에 대한 주석). "주님의 종"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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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이사 55,1-13)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하느님께서 당신을 믿는 이들을 은총으로 초대하신다. 당신의 마지막 초대이다. 더보기 왜 마지막 초대인가? 하느님께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만나 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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