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ca. BC 593-571)

암몬, 모압, 에돔, 필리스티아에 내리는 심판(에제 25장)

좋은생각으로 2024. 9. 8. 17:42

 

암몬, 모압, 에돔, 그리고 필리스티아에 내리는 심판이지만

유독 에돔에 대해서 가혹한 표현이 나온다. 

에돔은 야곱의 형인 에사우의 자손이다. 

그들의 야곱의 집안을 향한 적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에돔은 유다가 멸망할 때 여러 만행을 저지른다. 

그 내용은 오바드야서를 통해 알 수 있다.  

"12 너는 네 아우의 날을,

그 재난의 날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유다의 자손들이 멸망하던 날 너는 그를 두고 기뻐하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입을 크게 벌리지 말아야 했다.

13 내 백성의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라도 그의 불행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재산에 손을 대지 말아야 했다.

14 너는 갈림길에 서서 그 피신하는 이들을 전멸시키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살아남은 이들을 넘겨주지 말아야 했다."(오바 12-14) 

 

형제지간인데도 멸망하는 유다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기뻐하였다.

도성으로 들어가 방화에 대해 일조를 했다. 

그들의 재산에 손을 대었다. 

백성들을 서슴없이 죽이기도 하고 살아남은 자들을 노예로 넘겼다. 

 

그러기에 에돔이 유다에 가지고 있는 원한이 크기에

비참한 운명에 처한 유다을 측은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민족들보다 더한 아픔을 주었기 때문이다.  


▶에제키엘서 25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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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몬인들에게 내리는 심판

25 1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사람의 아들아, 암몬인들에게 얼굴을 돌리고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3암몬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나의 성소가 더럽혀졌을 때에 아하!′ 하고 소리 지르고,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졌을 때에도, 이스라엘 집안이 유배를 떠날 때에도 그러하였다. 4그러므로 나 이제 너를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주겠다. 그들은 네 땅에 촌락을 세워 거처를 마련하고는, 너의 열매를 먹고 너의 우유를 마실 것이다. 5나는 또 라빠를 낙타 목장으로, 암몬의 성읍들을 양 우리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6정녕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악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기뻐하였다. 7그러므로 나 이제 너에게 손을 뻗어 너를 민족들의 약탈품으로 내놓겠다. 너를 민족들에게서 잘라 버리고 나라들 가운데에서 멸망시켜, 너를 전멸시켜 버리겠다.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모압에 내리는 심판

8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과 세이르는 ‘보아라, 유다 집안도 다른 모든 민족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였다 9그러므로 나 이제 모압의 옆쪽을, 그 국경에 있는 성읍들, 곧 그 나라의 자랑인 벳 여시못, 바알 므온, 키르야타임부터 열어젖히겠다. 10나는 모압을 암몬인들과 함께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주겠다. 암몬인들이 민족들 사이에서 더 이상 기억되지 않게 하겠다. 11이렇게 내가 모압에게 벌을 내리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에돔에 내리는 심판

12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은 복수심을 품고 유다 집안에게 보복하였다. 그들에게 복수하여 큰 죄를 지었다.4 13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에돔에게 손을 뻗어 그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내어 폐허로 만들어 버리겠다. 테만에서 드단까지 사람들이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14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에돔에게 원수를 갚겠다. 내 분노와 내 화에 따라 에돔에게 보복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나의 복수를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필리스티아에 내리는 심판

15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필리스티아인들은 복수심에 차서 보복하였다. 옛날부터 품어 온 적개심으로 다 파괴해 버리려고, 악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복수를 자행하였다. 16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손을 뻗어 이 크렛인들을 잘라 버리고, 바닷가에 살아남은 자들도 멸망시키겠다. 17내가 이렇게 그들에게 분노의 징벌을 내려 크게 복수하겠다. 내가 그들에게 복수하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에제키엘서 연대 그림표

 

▶에제키엘서 본문별 연대표

 

 

 


III. PROPHECIES AGAINST FOREIGN NATIONS

      이 민족들을 거스른 예언

 

암몬인들에게 내리는 심판

Against Ammon(NAB)

Against Ammon.(RNAB)

 

[25,1 - 32,32 주석] 25장 - 30장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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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32,32] 이들 장은 외국을 거스른 신탁의 집합체를 구성한다.

이 장들은 유다에 대한 예언자의 비난과 그 민족들의 멸망을 알리는 신탁을 따른다.

이와 관련된 본문은 33-48장에 있는 유다의 구원을 선포하기 전에 나온다.

[25,1-17 주석] 암몬, 모압, 에돔, 필리스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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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7] 에제키엘은 유다의 멸망과 유배에 대한 네 나라의 반응을 비난한다:

동쪽의 암몬(2-7절);

남동쪽의 모압(8-11절);

남쪽의 에돔(12-14절);

서쪽의 필리스티아(15-17절).

그들의 적대감은 이유가 없다.

때로는 이들 나라들이 이스라엘에 영토를 잃었거나 이스라엘의 지배를 받았었다.

25 1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사람의 아들아,

암몬인들에게 얼굴을 돌리고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25,2] 예레 49,1–6; 아모 1,13–15; 스바 2,8–11

 

[25,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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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예레 49,1–6; 아모 1,13–15; 스바 2,8–11 

1 암몬 자손들에 대하여.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자식도 없고 상속자도 없느냐?

어찌하여 밀콤 신이 가드를 차지하고 그의 백성이 가드의 여러 성읍에서 사는가?

2 그러므로 이제 그때가 오면 암몬 자손들이 사는 라빠에 전쟁의 함성이 들려오게 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라빠는 폐허의 흙 언덕이 되고 그 마을들은 불타리라.

이제는 이스라엘이 자신을 차지했던 자들을 차지하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3 아이 성이 부서졌으니,

헤스본아, 통곡하여라.

라빠의 마을들아, 울부짖어라.

자루옷을 두르고 애곡하며 몸에 상처를 내고 돌아다녀라.

밀콤 신이 그의 사제들과 대신들과 더불어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4 배반한 딸아 어찌하여 너의 골짜기를 두고 자랑하느냐?

네 골짜기는 이제 스러지고 있지 않느냐?

암몬은 자기 보물을 의지하고 ‘누가 나를 치러 오겠느냐?’ 하고 말한다.

5 내가 주위의 모든 민족들에게서 너에게 공포를 가져오리라.

─ 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면 너희는 저마다 그분 앞에서 쫓겨 갈 것이고 도망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

6 그러나 그 뒤에 내가 암몬 자손들의 운명을 되돌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49,1-6)

 

1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암몬 자손들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저희 영토를 넓히려고 길앗 여자들의 임신한 배를 갈랐기 때문이다.

14 전쟁의 날,

함성이 터지는 가운데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는 날,

폭풍의 한가운데에서 내가 라빠 성벽에 불을 지르리니 그 불이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15 그들의 임금은 대신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가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아모 1,13-15)

 

8 나는 모압이 모욕하고 암몬 자손들이 야유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내 백성을 모욕하고 자기들의 국경에 서서 으스대었다.

9 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모압은 소돔처럼 되고 암몬 자손들은 고모라처럼 되리라.

쐐기풀이 자라는 땅이 되고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털고 내 민족의 살아남은 자들이 그것들을 차지하리라.

10 이것은 그들 교만의 대가이니,

그들이 만군의 주님의 백성을 모욕하며 으스댄 탓이다.

11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두려우신 분으로 드러나실 것이다.

정녕 그분께서는 세상의 신들을 모두 사라지게 하실 것이다.

모든 섬나라 민족들이 저마다 제고장에서 그분을 경배할 것이다.(스바 2,8-11)

3암몬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나의 성소가 더럽혀졌을 때에 아하!′ 하고 소리 지르고,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졌을 때에도,

이스라엘 집안이 유배를 떠날 때에도 그러하였다.

4그러므로 나 이제 너를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주겠다.

그들은 네 땅에 촌락을 세워 거처를 마련하고는,

너의 열매를 먹고 너의 우유를 마실 것이다. [25,4] 신명 28,15.33.51

 

[25,4 주석] 동방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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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동방인들: 암몬과 모압 동쪽의 사막에서 온 유목민들(참조, 이사 11,14; 예레 49,28)로서,

종종 외곽 성읍과 마을에 위협이 된다.

[25,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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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신명 28,15.33.51 

15 그러나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계명과 규정을 명심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이 모든 저주가 내려 너희 위에 머무를 것이다.

33 너희 땅의 소출과 너희가 일하여 얻은 모든 것을 너희가 알지도 못하는 백성이 먹어 버리며,

너희는 언제나 억압을 받고 짓밟히기만 할 것이다.

51 그들은 너희 가축의 새끼들과 너희 땅의 소출을 줄곧 먹어 치워,

마침내 너희가 멸망하게 할 것이다.

그들은 너희에게 곡식도 포도주도 기름도 새끼 소들과 새끼 양들도 남겨 두지 않아서,

마침내 너희를 멸망시킬 것이다.(신명 28,33.51)

5나는 또 라빠를 낙타 목장으로,

암몬의 성읍들을 양 우리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6정녕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악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기뻐하였다.

7그러므로 나 이제 너에게 손을 뻗어 너를 민족들의 약탈품으로 내놓겠다.

너를 민족들에게서 잘라 버리고 나라들 가운데에서 멸망시켜,

너를 전멸시켜 버리겠다.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25,7] 아모 1,14–15

 

[25,7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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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아모 1,14–15 

14 전쟁의 날,

함성이 터지는 가운데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는 날,

폭풍의 한가운데에서 내가 라빠 성벽에 불을 지르리니 그 불이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15 그들의 임금은 대신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가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아모 1,14-15)

 

모압에 내리는 심판

Against Moab(NAB)

Against Moab.(RNAB)

8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과 세이르는 ‘보아라,

유다 집안도 다른 모든 민족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였다.[25,8] 집회 50,26; 이사 15–16; 예레 48

 

[25,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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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집회 50,26; 이사 15 – 16; 예레 48; 아모 2,1–3   

26 그들은 세이르 산에 사는 자들과 필리스티아인들 그리고 스켐에 거주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다.(집회 50.26)

 

▶모압에 대한 신탁(이사 15 - 16장)

 

모압에 대한 신탁 (이사 15,1-9; 16,1-14)

모압에 대한 이 신탁(이사 15,1-16:14)에 반영된 역사적 상황과 저작 연대는 모두 불확실하다. 모압과 관련된 유사한 본문이 예레 48장에서도 발견되는데, 예레미야(BC 629-561)는 이사야(BC 740-700)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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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의 명성은 끝났다(예레 48장)

 

모압의 명성은 끝났다(예레 48장)

예레미야서 48장은 "모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모압에 대하여.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불행하여라, 느보! 그 성읍이 파멸되었다. 키르야타임도 수치를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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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그러므로 나 이제 모압의 옆쪽을,

그 국경에 있는 성읍들,

곧 그 나라의 자랑인 벳 여시못, 바알 므온, 키르야타임부터 열어젖히겠다.

 

[25,9 주석] 모압의 옆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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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모압의 옆쪽: 모압 고원의 동쪽 가장자리로서,

아마도 동쪽의 광대한 사막이

침략에 대한 자연적인 장벽을 제공했기 때문에 허술하게 요새화되었을 것이다.

10나는 모압을 암몬인들과 함께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주겠다.

암몬인들이 민족들 사이에서 더 이상 기억되지 않게 하겠다.

11이렇게 내가 모압에게 벌을 내리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25,11] 아모 2,1–3

 

[25,1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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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아모 2,1–3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가 에돔 임금의 뼈를 불살라 횟가루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2 그러므로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크리욧의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그리하여 모압은 전투의 아우성 속에서 함성과 뿔 나팔 소리가 나는 가운데 죽어 가리라.

3 나는 또 그 가운데에서 통치자를 없애 버리고 그의 대신들도 모조리 죽여 버리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아모 2,1-3)

 

에돔에 내리는 심판

Against Edom(NAB)

Against Edom.(RNAB)

12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은 복수심을 품고 유다 집안에게 보복하였다.

그들에게 복수하여 큰 죄를 지었다.[25,12] 2사무 8,13–14; 2역대 28,17; 오바 11–14

 

[25,1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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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 2사무 8,13–14; 2역대 28,17; 오바 11–14 

13 다윗은 돌아오는 길에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인 만 팔천 명을 쳐 죽여 이름을 떨쳤다.

14 그는 에돔에도 수비대를 두었다.

에돔 전지역에 수비대를 두자 에돔 전체가 다윗의 신하가 되었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도와주셨다.(2사무 8,13-14) 

 

17 에돔인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포로들을 끌고 갔기 때문이다.(2역대 28,17)

 

11 네가 저만치 떨어져 서 있던 그날

이민족들이 야곱의 재산을 끌어가고

낯선 자들이 그의 대문으로 쳐들어가 예루살렘을 두고 제비를 뽑던 그날

너도 그들과 마찬가지였다.

12 너는 네 아우의 날을,

그 재난의 날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유다의 자손들이 멸망하던 날 너는 그를 두고 기뻐하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입을 크게 벌리지 말아야 했다.

13 내 백성의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라도 그의 불행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재산에 손을 대지 말아야 했다.

14 너는 갈림길에 서서 그 피신하는 이들을 전멸시키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살아남은 이들을 넘겨주지 말아야 했다.(오바 11-14) 

13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에돔에게 손을 뻗어 그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내어 폐허로 만들어 버리겠다.

테만에서 드단까지 사람들이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25,13] <비교> 에제 35; 이사 34,5–17; 63,1–6; 예레 49,7–11

 

[25,1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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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3] <비교> 에제 35; 이사 34,5–17; 63,1–6; 예레 49,7–11   

5 정녕 나의 칼이 하늘에서 잔뜩 취하였다.

보라, 그것이 에돔 위로 내려온다.

내가 심판에 부쳐 전멸시키기로 작정한 민족 위로 내려온다.

6 주님의 칼은 피로 흥건하고 기름기로 덮여 있으며

어린 양과 숫염소들의 피에, 숫양들의 콩팥 기름에 젖어 있다.

주님께서 보츠라에서 제사를 지내시고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집행하신다.

7 들소들도 함께 쓰러지고 황소들과 함께 힘센 소들도 쓰러진다.

그들의 땅은 피로 흠뻑 물들고 그들의 흙은 기름기로 덮인다.

8 주님께 복수의 날이요 시온의 옹호자께 응보의 해이다.

9 에돔의 강들은 역청으로,

그 흙은 유황으로 변하고 땅은 불타는 역청이 되어

10 밤에도 낮에도 꺼지지 않아 그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는다.

그 땅은 대대로 폐허가 되어 영영 그곳을 지나는 이가 없으리라.

11 올빼미와 고슴도치가 그곳을 차지하고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리라.

그분께서는 그 위에 ‘혼돈의 줄’을 펴시고 ‘불모의 추’를 내리시리라.

12 그곳에서는 귀족들에게 더 이상 왕국이 선포되지 않고 제후들도 모두 없어지리라.

13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올라오고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하여

승냥이들의 소굴이 되고 타조들의 마당이 되리라.

14 그곳에서는 사막 짐승들이 늑대들과 만나고 염소 귀신들이 서로를 부르리라.

도깨비도 그곳에 쉬면서 안식을 얻으리라.

15 독사가 그곳에 깃들여 알을 낳고 제 그늘 아래 그것을 품어 부화시키리라.

거기에는 솔개들도 저마다 짝을 지어 모여들리라.

16 주님의 책에서 찾아 읽어 보아라.

이것들 가운데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제짝이 없는 것이 없으니

그분께서 친히 명령하시고 그분의 영이 그것들을 모으셨기 때문이다.

17 그분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고

손수 줄로 재어 그것들에게 나누어 주셨으니

그것들은 영원히 그 땅을 차지하고 대대로 그곳에서 살아가리라.(이사 34,5-17)

 

1 에돔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진홍색으로 물든 옷을 입고 보츠라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화려한 의복을 입고 위세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나다. 의로움으로 말하는 이

구원의 큰 능력을 지닌 이다.

2 어찌하여 당신의 의복이 붉습니까?

어찌하여 포도 확을 밟는 사람의 옷 같습니까?

3 나는 혼자서 확을 밟았다.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와 함께 일한 자는 아무도 없다.

나는 분노로 그들을 밟았고 진노로 그들을 짓밟았다.

그래서 그 즙이 내 옷에 튀어 내 의상을 온통 물들게 한 것이다.

4 나는 마음속으로 복수의 날을 정하였다.

내 구원의 해가 온 것이다.

5 내가 살펴보았지만 도와주는 자 아무도 없었다.

놀랍게도 거들어 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그러자 내 팔이 나에게 협력하고 나의 진노가 나를 거들어 주었다.

6 그래서 나는 분노로 민족들을 밟아 으깨고

진노로 그들을 부서뜨려 그들의 즙을 땅에 흘린 것이다.(이사 63,1-6)

 

7 에돔에 대하여.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테만에는 더 이상 지혜가 없느냐?

지각 있는 자들에게서 의견이 사라지고 그들의 지혜가 다했단 말이냐?

8 드단 주민들아 등을 돌려 달아나 깊이 숨어라.

내가 그에게 에사우의 환난을,

그를 징벌할 때를 가져올 것이다.

9 포도를 따는 사람들이 너에게 오면 지스러기도 남기지 않는다.

도둑들이 밤에 들어오면 자기네가 원하는 대로 털어 간다.

10 나도 에사우를 발가벗기고 그의 피신처들을 들추어내니

그는 더 이상 몸을 숨길 수 없다.

그의 후손과 형제들과 이웃들이 몰락하고 자신마저 살아남지 못한다.

11 너의 고아들은 남겨 두어라.

내가 살려 주겠다.

너의 과부들도 나를 의지하게 하여라.”(예레 49,7-11)

14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에돔에게 원수를 갚겠다.

내 분노와 내 화에 따라 에돔에게 보복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나의 복수를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25,14] <비교> 에제 35,11

 

[25,1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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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4] <비교> 에제 35,11 

11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네가 미워하는 마음에서 분노와 질투로 그들을 대하였듯이

나도 같은 분노와 질투로 너를 대하겠다.

내가 이렇게 너를 심판하여

나 자신을 그들에게 드러내겠다.(에제 35,11)

 

필리스티아에 내리는 심판

Against the Philistines(NAB)

Against the Philistines.(RNAB)

15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필리스티아인들은 복수심에 차서 보복하였다.

옛날부터 품어 온 적개심으로 다 파괴해 버리려고,

악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복수를 자행하였다.[25,15] 이사 14,29–31; 예레 47,1–7; 아모 1,6–8; 스바 2:4–7

 

[25,15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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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이사 14,29–31; 예레 47,1–7; 아모 1,6–8; 스바 2:4–7   

29 필리스티아 사람들아,

너를 내리치던 막대가 부러졌다고 모두 기뻐하지 마라.

뱀의 뿌리에서 독사가 나오고 뱀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 뱀이 된다.

30 힘없는 이들의 맏이들이 배불리 먹고

가난한 이들이 안심하고 드러누워 쉬리라.

그러나 나는 굶주림으로 너의 뿌리를 죽게 하고

너의 남은 자들도 내가 죽이리라.

31 성문아, 슬피 울어라.

성읍아, 울부짖어라.

필리스티아 사람들아,

모두 불안에 떨어라.

북녘에서부터 연기가 내려온다.

그 대열에는 낙오자가 하나도 없으리라.(이사 14,29-31) 

 

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자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사로잡은 이들을 모조리 끌고 가서 에돔에게 넘겨 버렸기 때문이다.

7 그러므로 내가 가자 성벽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8 내가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을,

아스클론에서는 왕홀을 쥔 자를 없애 버리고

내 손을 돌려 에크론을 치리니 필리스티아의 남은 자들까지 멸망하리라.”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아모 1,6-8)

 

4 정녕 가자는 인적이 끊기고 아스클론은 폐허가 되리라.

아스돗 주민들은 대낮에 쫓겨나고 에크론 사람들은 모조리 내몰리리라.

5 불행하여라,

해안 지방에 사는 크렛 민족!

─ 주님께서 너희를 거슬러 말씀하신다. ─

필리스티아 땅 가나안아 내가 너를 없애 버려 주민들이 하나도 남지 않게 하리라.

6 해안 지방은 풀밭이 되고 목자들의 움막이 되며 양 떼의 우리가 되리라.

7 그 지방은 유다 집안의 남은 자들 소유가 되리라.

그들은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다가 저녁에는 아스클론에 있는 집에 누우리라.

정녕 주 그들의 하느님께서 찾아오시어 그들의 운명을 되돌려 주실 것이다.(스바 2,4-7)

 

 

 

▶가자는 머리를 밀고 아스클론은 말문이 막힌다(예레 47장)

 

가자는 머리를 밀고 아스클론은 말문이 막힌다(예레 47장)

예레미야서 47장은 "필리스티아" 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필리스티아인들을 모두 멸하고 티로와 시돈의 원군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마저 모두 쓸어버릴 그날이 왔기 때문이다.” 정녕 주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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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손을 뻗어 이 크렛인들을 잘라 버리고,

바닷가에 살아남은 자들도 멸망시키겠다.

 

[25,16 주석] 크렛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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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6] 크렛인들: 필리스티아 사람들의 근원지인 에게 해의 크레타 섬 사람들.

스바 2,5장에서 “필리스티아 사람들”, “크렛 민족”, “해안 지방 사람들”이라는 용어는 동일한 그룹의 사람들을 묘사한다.

 

5불행하여라,

해안 지방에 사는 크렛 민족!

─ 주님께서 너희를 거슬러 말씀하신다. ─

필리스티아 땅 가나안아 내가 너를 없애 버려 주민들이 하나도 남지 않게 하리라.(스바 2,5)

17내가 이렇게 그들에게 분노의 징벌을 내려 크게 복수하겠다.

내가 그들에게 복수하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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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예루살렘 포위 공격이 시작되면서(기원전 588년), 에제키엘은  삶기 위해 불 위에 올려놓고나서 오직 타고난 뼈만 남을 때가지 (10절) 걸어둔 고기 솥으로,  예루살렘과 그 자만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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