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 23,1-35과는 달리,
에제 23,32-34절의 짧은 시는
두 자매의 경력을 나란히 두고
미래의 처벌을 바라본다.
첫 번째 시의 남자 연인들은
자매들의 처형자가 되고,
사랑의 잔치에 참석한 손님들은
폭행하는 폭도가 된다.
두 자매가 너무나 부패하고 타락했기 때문에
그들의 처형자들은
“의로운 사람들”이라는 존경받는 칭호를 얻는다.
이는 그들이 주님의 심판의 대리자로서
합당하게 행동했기 때문이다.
▶에제키엘서 23장 본문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두 탕녀의 죄와 심판
23 1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사람의 아들아, 두 여자가 있었다. 그들은 한 어머니의 딸이었는데, 3이미 이집트에서 불륜을 저질렀다. 어릴 때에 벌써 불륜을 저지른 것이다. 그곳에서 남자들이 그들의 젖가슴을 누르고, 그 처녀 젖꼭지를 어루만졌다. 4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언니는 오홀라이고, 동생은 오홀리바이다. 그 여자들은 내 사람이 되어 아들딸들을 낳았다. 그들의 이름 오홀라는 사마리아를,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5오홀라는 내 밑에 있으면서도 불륜을 저질렀다. 자기의 정부들을, 전사들인 아시리아인들을 갈망하였다. 6그들은 자주색 옷을 입은 지방관과 총독이며, 말을 잘 타는 기사로서 모두 멋진 젊은이였다. 7오홀라는 아시리아인들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그 모든 이와 불륜을 저질렀다. 자기가 갈망하는 자가 누구든 그의 온갖 우상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8이렇게 그 여자는 이집트에서부터 저질러 온 불륜을 그만두지 않았다. 그가 어릴 때에 이미 사람들이 그와 잠자리를 같이하고, 그 처녀 젖꼭지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정욕을 쏟아 부었다. 9그래서 나는 그 여자를 그 정부들의 손에, 그가 갈망하던 아시리아인들의 손에 넘겨 버렸다. 10그러자 그들은 그 여자의 치부를 드러내고, 그의 아들딸들을 붙잡아 갔으며, 끝내는 그를 칼로 죽여 버렸다. 이렇듯 그는 벌을 받아 여자들 가운데에서 악명이 높았다.
11그의 동생 오홀리바는 이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의 욕정은 언니보다 더 타락하였고, 그의 탕녀 짓도 언니의 불륜보다 더하였다. 12그는 아시리아인들, 곧 자주색 옷을 입은 지방관과 총독과 전사이며, 말을 잘 타는 기사로서 모두 멋진 젊은이인 그들을 갈망하였다. 13내가 보니 그 여자는 그렇게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두 자매가 같은 길을 따라간 것이다. 14그러나 오홀리바가 불륜을 더 저질렀다. 그는 벽에 새겨진 남자들의 모습, 붉은색으로 새겨진 칼데아인들의 상을 보았다. 15모두 영웅 모습을 한 그들은, 허리에 띠를 매고 머리에는 건을 감아 늘어뜨렸는데, 칼데아가 고향인 바빌론인들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16오홀리바는 그 모습만 보고도 그들을 갈망하게 되어, 칼데아로 그들에게 사절을 보냈다. 17그리하여 바빌론인들이 와서 그 여자와 사랑의 잠자리에 들어, 그들의 정욕으로 그 여자를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한 번 부정하게 된 다음에는, 그 여자의 마음이 그들에게서 떠났다. 18그 여자가 이렇게 드러내 놓고 불륜을 저지르며 제 치부를 드러내자, 내 마음이 그 언니에게서처럼 그 여자에게서도 떠났다. 19그러나 그 여자는 이집트 땅에서 불륜을 저지르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면서, 수없이 불륜을 저질렀다. 20그러면서 몸이 나귀의 것과 같고 정액을 말처럼 쏟는 그곳의 샛서방들을 갈망하였다. 21그렇게 너는 이집트에서 남자들이 너의 젖꼭지를 어루만지고, 너의 어린 젖가슴을 누르던 때, 네 어린 시절의 추잡한 짓을 그리워하였다.
22그러므로 오홀리바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네 마음이 떠난 너의 정부들을 부추겨, 너를 거슬러 그들을 사방에서 데려오겠다. 23그들은 바빌론인들과 모든 칼데아인, 프콧과 소아와 코아인들과 모든 아시리아인이다. 모두가 멋진 젊은이들로서 지방관이고 총독이며, 말을 잘 타는 기사로서 영웅이며 전사다. 24그들은 북쪽에서 병거와 수레와 민족들의 무리를 거느리고 너에게 와서, 큰 방패와 작은 방패와 투구로 무장하고 사방으로 너를 둘러쌀 것이다. 그래서 내가 그들 앞에 소송 거리를 내놓으면, 그들은 저희 법규에 따라 너를 심판할 것이다. 25나는 너에게 내 질투를 쏟겠다. 그러면 그들은 화를 터뜨리며 너를 다루고, 너의 코와 귀를 잘라 낼 것이다. 네 뒤에 남은 자들은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너의 아들딸들은 붙잡혀 가고, 뒤에 남은 자들은 불에 타 버릴 것이다. 26그들은 또 너의 옷을 벗기고 너의 패물들을 빼앗을 것이다. 27나는 이렇게 하여 너의 추잡한 짓과, 이집트 땅에서부터 시작한 너의 탕녀 짓을 그치게 하겠다. 그러면 너는 눈을 들어 그들을 쳐다보지 않고, 이집트도 다시는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28정녕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네가 미워하는 자들의 손에, 네 마음이 떠난 자들의 손에 너를 넘겨 버리겠다. 29그러면 그들은 미움으로 너를 대하면서, 네 노고의 결실을 모조리 빼앗아, 너를 벌거벗은 알몸뚱이로 버려둘 것이다. 그리하여 불륜을 저지른 네 치부가 드러날 것이다. 너의 추잡한 짓과 탕녀 짓이 30너에게 이런 일들을 가져왔다. 네가 다른 민족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고, 그들의 우상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8 31네가 언니의 길을 그대로 따라갔으니, 나는 네 언니가 마신 잔을 네 손에 들려 주겠다. 32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언니가 마신 잔을 너도 마시리라.
깊고 넓은 잔이다.
그 잔에 술이 넘쳐
웃음거리와 놀림감이 된 너는
33취기와 근심에 싸이리라.
그것은 질겁과 황폐의 잔,
네 언니 사마리아가 마신 잔이다.
34너는 그 잔을 마셔 비우고서는
그 조각까지 깨물며
네 젖가슴을 쥐어뜯으리라.
내가 정녕 그렇게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35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네가 나를 잊고 나를 등 뒤로 던져 버렸으니, 이제는 네가 저지른 추잡한 짓과 탕녀 짓의 결과를 짊어져라.”
36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너는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그들에게 자기들이 저지른 역겨운 짓들을 일러 주어라. 37그들은 간음하고, 게다가 손에는 사람의 피까지 묻혔다. 자기들의 우상들과 간음하고, 나에게 낳아 준 제 아들들까지 불 속을 지나가게 하면서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38더욱이 그들은 나에게 이런 짓까지 하였다. 바로 같은 날에, 나의 성전을 부정하게 만들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39자기 아들들을 잡아 저희 우상들에게 바치고는, 같은 날에 나의 성전으로 와서 그곳을 더럽혔다. 그렇다, 내 집 한가운데에서 그런 짓을 하였다.
40거기에다 그 여자들은 사람을 보내어 멀리서 사내들이 오게 하였다. 그들에게 사절이 파견된 것이다. 그들이 오자, 그 여자는 그들을 위하여 몸을 씻고 눈 화장을 하고 장신구로 치장하였다. 41또 화려한 자리를 깔고 앉았는데, 그 앞에는 상이 차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나의 향과 나의 기름을 올려놓았다. 42태평스러운 군중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사막에서 술꾼들이 초대되어 사람 무리에서 뽑힌 사내들과 합류하였다. 그들은 두 자매의 팔에 팔찌를 끼우고, 머리에는 화려한 면류관을 씌워 주었다. 43나는 ‘간음으로 시들어 빠진 여자에게, 바로 그 여자에게 사람들이 이제는 몸을 사러 가는구나.’ 하였다. 44그들은 창녀에게 가듯 그 여자에게 갔다. 그렇게 사람들은 추잡한 짓을 하는 여자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갔다. 45그러나 의로운 사람들이 있어, 간음한 여자들에게 해당하는 판결과, 사람의 피를 쏟은 여자들에게 해당하는 판결을, 그 두 자매에게 내릴 것이다. 그들은 간음하였고, 그들 손에는 사람의 피가 묻어 있다.
46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을 거슬러 회중을 불러 올라오게 하여라. 그 두 자매를 공포와 약탈의 대상으로 내놓아라. 47회중은 그들에게 돌을 던지고 그들을 칼로 베어라. 그들의 아들딸들은 죽여 버리고 집들은 불에 태워 버려라. 48이렇게 내가 이 땅에서 추잡한 짓을 그치게 하면, 모든 여자가 경고를 받아들여, 너희가 저지른 추잡한 짓들을 따라 하지 않을 것이다. 49사람들이 너희가 저지른 추잡한 짓을 너희에게 되갚을 것이다. 그렇게 하여 너희는 너희 우상들로 지은 죗값을 짊어져야 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에제키엘서 연대 그림표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두 탕녀의 죄와 심판
The Two Sisters(NAB)
The Two Sisters.(RNAB)
23 1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23,1] <비교> 에제 16
[23,1 관련 본문] 에제 16장
2“사람의 아들아,
두 여자가 있었다.
그들은 한 어머니의 딸이었는데,[23,2] 예레 3,7
[23,2 관련 본문]
[23,2] 예레 3,7
7 나는 ‘그가 이 모든 짓을 저지른 뒤 나에게 돌아오겠지.’ 하고 생각하였으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이를 배신자인 그의 자매 유다가 보았다.(예레 3,7)
3이미 이집트에서 불륜을 저질렀다.
어릴 때에 벌써 불륜을 저지른 것이다.
그곳에서 남자들이 그들의 젖가슴을 누르고,
그 처녀 젖꼭지를 어루만졌다.[23,3] 이사 1,21
[23,3 관련 본문]
[23,3] 이사 1,21
21 충실하던 도성이 어쩌다 창녀가 되었는가?
공정이 가득하고 정의가 그 안에 깃들어 있었는데 이제는 살인자들만 가득하구나.(이사 1,21)
4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언니는 오홀라이고,
동생은 오홀리바이다.
그 여자들은 내 사람이 되어 아들딸들을 낳았다.
그들의 이름 오홀라는 사마리아를,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가리킨다.[23,4] 예레 3,6–12
[23,4 주석] 오홀라 .... 오홀리바
[23,4] 오홀라....오홀리바: 오홀라는 사마리아에 대한 상징적인 이름으로 "그녀 자신의 천막"이란 뜻이고,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에 대한 것으로
"나의 천막은 그녀 안에 있다"라는 의미이다.
"천막"이 "거룩한 산"에 대한 동의어인 시편 15,1 비교.
이들 이름은 북 사마리아 왕국(1열왕 12,28-29)과
예루살렘에 세워진 성전을 가리킨다.
1 [시편. 다윗] 주님,
누가 당신 천막 tent 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당신의 거룩한 산 holy mountain 에서 지낼 수 있습니까?(시편 15,1)
28 그래서 임금은 궁리 끝에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다.
그리고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일은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이스라엘이여,
여러분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여러분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29 그러고 나서 금송아지 하나는 베텔에 놓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다.(1열왕 12,28-29)
[23,4 관련 본문]
[23,4] 예레 3,6–12
6 요시야 임금 시절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배반자 이스라엘이 한 짓거리를 못 보았느냐?
그가 높은 언덕마다 올라가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느냐?
7 나는 ‘그가 이 모든 짓을 저지른 뒤 나에게 돌아오겠지.’ 하고 생각하였으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이를 배신자인 그의 자매 유다가 보았다.
8 내가 보니 배반자 이스라엘이 온갖 간음을 저질렀기에,
나는 그를 내보내며 이혼장을 그에게 들려 주었다.
그런데도 배신자인 자매 유다는 두려워하지 않고 그마저 가서 불륜을 저질렀다.
9 그는 자신의 불륜을 가볍게 여겨,
땅을 더럽히고 돌과 나무와 더불어 간음을 하였다.
10 이런 온갖 짓을 저지르고서도,
배신자인 자매 유다는 온전한 마음으로 나에게 돌아오지 않고 거짓으로 돌아오는 체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3,6-12)
5오홀라는 내 밑에 있으면서도 불륜을 저질렀다.
자기의 정부들을,
전사들인 아시리아인들을 갈망하였다.[23,5] 호세 5,3; 8,9
[23,5 관련 본문]
[23,5] 호세 5,3; 8,9
3 나는 에프라임을 안다.
이스라엘은 내 앞에 다 드러나 있다.
에프라임아,
정녕 너는 지금 불륜을 저지르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다.(호세 5,3)
9 그들은 외로운 들나귀처럼 아시리아로 올라가고
에프라임은 돈을 주고 사랑을 샀다.(호세 8,9)
6그들은 자주색 옷을 입은 지방관과 총독이며,
말을 잘 타는 기사로서 모두 멋진 젊은이였다.
7오홀라는 아시리아인들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그 모든 이와 불륜을 저질렀다.
자기가 갈망하는 자가 누구든 그의 온갖 우상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8이렇게 그 여자는 이집트에서부터 저질러 온 불륜을 그만두지 않았다.
그가 어릴 때에 이미 사람들이 그와 잠자리를 같이하고,
그 처녀 젖꼭지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정욕을 쏟아 부었다.[23,8] <비교> 에제 20,5–8
[23,8 관련 본문]
[23,8] <비교> 에제 20,5–8
5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을 선택하던 날,
나는 야곱 집안의 후손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이집트 땅에서 그들에게 나 자신을 알려 주었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하며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6 나는 그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내가 그들을 위하여 찾아 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나라 가운데에서 가장 영화로운 곳으로 데려가겠다고,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7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저마다 너희는 눈을 홀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고,
이집트의 우상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8 그러나 그들은 나에게 반항하고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눈을 홀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지 않고,
이집트의 우상들을 내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집트 땅 한가운데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에제 20,5-8)
9그래서 나는 그 여자를 그 정부들의 손에,
그가 갈망하던 아시리아인들의 손에 넘겨 버렸다.
10그러자 그들은 그 여자의 치부를 드러내고,
그의 아들딸들을 붙잡아 갔으며,
끝내는 그를 칼로 죽여 버렸다.
이렇듯 그는 벌을 받아 여자들 가운데에서 악명이 높았다.[23,10] <비교> 에제 16,37
[23,10 관련 본문]
[23,10] <비교> 에제 16,37
37 나는 너를 미워하는 자들뿐만 아니라,
네가 함께 즐기던 정부들과 네가 사랑하던 자들을 모두 모아들이겠다.
그들을 사방에서 너에게로 모아들인 다음,
그들 앞에서 네 알몸을 드러내어,
그들이 그 알몸을 다 보게 하겠다.(에제 16,37)
11그의 동생 오홀리바는 이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의 욕정은 언니보다 더 타락하였고,
그의 탕녀 짓도 언니의 불륜보다 더하였다.[23,11] 예레 3,8–11
[23,11 관련 본문]
[23,11] 예레 3,8–11
8 내가 보니 배반자 이스라엘이 온갖 간음을 저질렀기에,
나는 그를 내보내며 이혼장을 그에게 들려 주었다.
그런데도 배신자인 자매 유다는 두려워하지 않고 그마저 가서 불륜을 저질렀다.
9 그는 자신의 불륜을 가볍게 여겨,
땅을 더럽히고 돌과 나무와 더불어 간음을 하였다.
10 이런 온갖 짓을 저지르고서도,
배신자인 자매 유다는 온전한 마음으로 나에게 돌아오지 않고 거짓으로 돌아오는 체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1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배반자 이스라엘이 배신자 유다보다는 의롭다.(예레 3,8-11)
12그는 아시리아인들,
곧 자주색 옷을 입은 지방관과 총독과 전사이며,
말을 잘 타는 기사로서 모두 멋진 젊은이인 그들을 갈망하였다.[23,12] 2열왕 16,7–15; 2역대 28,16
[23,12 관련 본문]
[23,12] 2열왕 16,7–15; 2역대 28,16
7 아하즈는 아시리아 임금 티글랏 필에세르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임금님의 종이며 아들입니다.
올라오시어,
저를 공격하고 있는 아람 임금과 이스라엘 임금의 손아귀에서 저를 구해 주십시오.”
8 아하즈는 주님의 집과 왕궁의 창고에 있는 은과 금을 거두어,
아시리아 임금에게 선물로 보냈다.
9 아시리아 임금은 그의 말을 들어 주었다.
아시리아 임금은 다마스쿠스로 올라가 그곳을 점령하였다.
그러고는 그 주민들을 키르로 사로잡아 가고,
르친은 죽였다.
10 아하즈 임금은 아시리아 임금 티글랏 필에세르를 만나러 다마스쿠스로 갔다.
다마스쿠스에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즈 임금은 그 제단의 자세한 그림과 모형을 우리야 사제에게 보냈다.
11 그래서 우리야 사제는 제단을 세웠다.
아하즈 임금이 다마스쿠스에서 보내온 것에 따라,
그가 돌아오기 전에 그대로 만들었다.
12 임금은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와 그 제단을 보고,
제단으로 가까이 다가가 그 위로 올라갔다.
13 그러고는 자기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치고 제주를 따라 부었다.
또 자기 친교 제물의 피를 제단에 뿌렸다.
14 그리고 주님 앞에 놓인 청동 제단은 주님의 집 앞에서,
곧 새 제단과 주님의 집 사이에서 옮겨다가 새 제단의 북쪽에 놓았다.
15 그런 뒤에 아하즈 임금은 우리야 사제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이 큰 제단에서 아침 번제물과 저녁 곡식 제물,
임금의 번제물과 곡식 제물,
그리고 이 나라 온 백성의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제주를 바치시오.
또 번제물과 희생 제물의 피를 모두 이 제단에 뿌리시오.
청동 제단은 내가 생각해 보겠소.”(2열왕 16,7-15)
16 그때에 아하즈 임금이 사신을 보내어 아시리아 임금들에게 도움을 청하였다.(2역대 28,16)
13내가 보니 그 여자는 그렇게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두 자매가 같은 길을 따라간 것이다.
14그러나 오홀리바가 불륜을 더 저질렀다.
그는 벽에 새겨진 남자들의 모습,
붉은색으로 새겨진 칼데아인들의 상을 보았다.
15모두 영웅 모습을 한 그들은,
허리에 띠를 매고 머리에는 건을 감아 늘어뜨렸는데,
칼데아가 고향인 바빌론인들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16오홀리바는 그 모습만 보고도 그들을 갈망하게 되어,
칼데아로 그들에게 사절을 보냈다.[23,16] 이사 57,8–9
[23,16 관련 본문]
[23,16] 이사 57,8–9
8 너는 문과 문설주 뒤에 너의 기념상을 모셔 놓았다.
정녕 너는 나를 버리고서 옷을 벗고 네 잠자리로 올라가 자리를 넓게 폈다.
너는 네가 잠자리를 같이하고 싶어 하는 자들과 약조를 맺고 그 손을 바라보았다.
9 너는 기름을 가지고 멜렉에게로 가서 너의 향료를 아끼지 않았다.
너는 사신들을 멀리까지 보내고 저승에까지 내려 보냈다.(이사 57,8-9)
17그리하여 바빌론인들이 와서 그 여자와 사랑의 잠자리에 들어,
그들의 정욕으로 그 여자를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한 번 부정하게 된 다음에는,
그 여자의 마음이 그들에게서 떠났다.
18그 여자가 이렇게 드러내 놓고 불륜을 저지르며 제 치부를 드러내자,
내 마음이 그 언니에게서처럼 그 여자에게서도 떠났다.
19그러나 그 여자는 이집트 땅에서 불륜을 저지르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면서,
수없이 불륜을 저질렀다.
20그러면서 몸이 나귀의 것과 같고 정액을 말처럼 쏟는 그곳의 샛서방들을 갈망하였다.
21그렇게 너는 이집트에서 남자들이 너의 젖꼭지를 어루만지고,
너의 어린 젖가슴을 누르던 때,
네 어린 시절의 추잡한 짓을 그리워하였다.
22그러므로 오홀리바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네 마음이 떠난 너의 정부들을 부추겨,
너를 거슬러 그들을 사방에서 데려오겠다.
23그들은 바빌론인들과 모든 칼데아인,
프콧과 소아와 코아인들과 모든 아시리아인이다.
모두가 멋진 젊은이들로서 지방관이고 총독이며,
말을 잘 타는 기사로서 영웅이며 전사다.
[23,23 주석] 프콧, 소아, 코아
[23,23] 프콧 Pekod, 소아 Shoa, 코아 Koa: “대바빌론”의 일부인 티그리스 강을 따라 있는 국가들.
24그들은 북쪽에서 병거와 수레와 민족들의 무리를 거느리고 너에게 와서,
큰 방패와 작은 방패와 투구로 무장하고 사방으로 너를 둘러쌀 것이다.
그래서 내가 그들 앞에 소송 거리를 내놓으면,
그들은 저희 법규에 따라 너를 심판할 것이다.[23,24] 예레 30,5–6
[23,24 관련 본문]
[23,24] 예레 30,5–6
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공포의 소리가 들린다.
평화는 없고 두려움뿐이다.
6 남자가 해산할 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아라.
그런데 어찌하여 내가 보기에 남자들이 모두 해산하는 여인처럼 손으로 배를 움켜잡고 있느냐?
어찌하여 얼굴이 모두 창백하게 변하였느냐?(예레 30,5-6)
25나는 너에게 내 질투를 쏟겠다.
그러면 그들은 화를 터뜨리며 너를 다루고,
너의 코와 귀를 잘라 낼 것이다.
네 뒤에 남은 자들은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너의 아들딸들은 붙잡혀 가고,
뒤에 남은 자들은 불에 타 버릴 것이다.
26그들은 또 너의 옷을 벗기고 너의 패물들을 빼앗을 것이다.
27나는 이렇게 하여 너의 추잡한 짓과,
이집트 땅에서부터 시작한 너의 탕녀 짓을 그치게 하겠다.
그러면 너는 눈을 들어 그들을 쳐다보지 않고,
이집트도 다시는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28정녕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네가 미워하는 자들의 손에,
네 마음이 떠난 자들의 손에 너를 넘겨 버리겠다.
29그러면 그들은 미움으로 너를 대하면서,
네 노고의 결실을 모조리 빼앗아,
너를 벌거벗은 알몸뚱이로 버려둘 것이다.
그리하여 불륜을 저지른 네 치부가 드러날 것이다.
너의 추잡한 짓과 탕녀 짓이[23,29] 예레 13,27; 미카 1,11
[23,29 관련 본문]
[23,29] 예레 13,27; 미카 1,11
27 간음과 음란한 괴성!
뻔뻔한 불륜!
나는 들판의 언덕 위에서 역겨운 네 짓거리들을 보았다.
불행하여라,
예루살렘!
깨끗하지 못한 너,
언제까지 그렇게 지내려느냐?(예레 13,27)
11 사피르 Shaphir 의 주민들아 벌거벗은 채 부끄러워하며 지나가라.
차아난 Zaanan 의 주민들은 나오지 마라.
통곡하는 벳 에첼 Beth-ezel 은 더 이상 너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리라.(미카 1,11)
30너에게 이런 일들을 가져왔다.
네가 다른 민족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고,
그들의 우상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23,30] 시편 106,37–38
[23,30 관련 본문]
[23,30] 시편 106,37–38
37 자기네 아들과 딸들을 마귀들에게 바치며
38 무죄한 피를 흘려 그 땅을 더럽혔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바친 자기네 아들과 딸들의 피로 더럽혔다.(시편 106,37-38)
31네가 언니의 길을 그대로 따라갔으니,
나는 네 언니가 마신 잔을 네 손에 들려 주겠다.[23,31] 시편 75,8; 오바 16; 마태 20,22; 묵시 14,10
[23,31 주석] 잔
[23,31] 잔: 잔은 주님을 거역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인 하느님의 벌에 대한 은유이다
(<비교> 시편 75,9; 예레 25,15-16; 51,7; 이사 51,21-23; 애가 4,21; 하바 2,15-16).
9 실상 주님의 손에 잔이 들려 있으니 향료 가득한 거품 이는 술이라네.
그 잔에서 따르시니 그들은 찌꺼기까지 핥아 마시리라.
세상의 모든 악인들이 마셔야 하리라.(시편 75,9)
15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이 분노의 술잔을 내 손에서 받아라.
내가 너를 보내는 모든 민족들에게 이 잔을 마시게 하여라.
16 그들은 이 잔을 마시고
내가 그들 가운데에 보내는 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미치게 될 것이다.”(예레 25,15-16)
7 바빌론은 주님의 손에 들린 금잔,
온 세상을 취하게 하였다.
민족들이 거기 담긴 포도주를 마셨기에 미쳐 버렸다.(예레 51,7)
21 그러니 이 말을 들어라,
너 가련한 여인아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취한 여인아.
22 너의 주인이신 주님이시며
당신 백성을 변호해 주시는 너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네 손에서 비틀거리게 하는 그 술잔을 거두리니
너는 내 진노의 술잔을 다시는 마시지 않으리라.
23 내가 너를 괴롭히는 자들의 손에 그 술잔을 놓으리라.
그들은 너에게
‘엎드려라.
우리가 딛고 지나가겠다.’ 하였고
너는 네 등을 땅바닥처럼 만들어
그들이 바닥을 밟듯 그 위를 지나가게 하였다.”(이사 51,21-23)
21 우츠 땅에 사는 딸 에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에게도 술잔이 건네지리니 너도 취하여 벌거숭이가 되리라.(애가 4,21)
15 불행하여라,
이웃들에게 술을 먹이고 취할 때까지 화를 퍼붓고는 그들의 알몸을 바라보는 자!
16 너는 영광은커녕 능욕이나 실컷 당하리라.
너도 술을 마시고 포피를 드러내어라 [☞ stagger 비틀거려라].
주님의 오른손에 들린 잔이 너에게 돌아가고 수치가 네 영광을 덮으리라.(하바 2,15-16)
[23,31 관련 본문]
[23,31] 시편 75,8; 오바 16; 마태 20,22; 묵시 14,10
8 오직 하느님만이 심판자,
어떤 이는 낮추시고 어떤 이는 높이신다.(시편 75,8)
16 너희가 나의 거룩한 산에서 쓴잔을 받아 마신 것처럼
모든 민족들도 그것을 끊임없이 마시리라.
그들은 마시고 또 들이켜 아예 없었던 자들처럼 되리라.(오바 16)
22 예수님께서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마태 20,22)
10 그 역시 하느님의 분노의 술을 마실 것이다.
하느님의 진노의 잔에 물을 섞지 않고 부은 술이다.
그런 자는 또한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다.(묵시 14,10)
32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언니가 마신 잔을 너도 마시리라.
깊고 넓은 잔이다.
그 잔에 술이 넘쳐
웃음거리와 놀림감이 된 너는[23,32–33] 예레 25,15–16
[23,32-33 관련 본문]
[23,32–33] 예레 25,15–16
15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이 분노의 술잔을 내 손에서 받아라.
내가 너를 보내는 모든 민족들에게 이 잔을 마시게 하여라.
16 그들은 이 잔을 마시고
내가 그들 가운데에 보내는 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미치게 될 것이다.”(예레 25,15-16)
33취기와 근심에 싸이리라.
그것은 질겁과 황폐의 잔,
네 언니 사마리아가 마신 잔이다.
34너는 그 잔을 마셔 비우고서는
그 조각까지 깨물며
네 젖가슴을 쥐어뜯으리라.
내가 정녕 그렇게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35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네가 나를 잊고 나를 등 뒤로 던져 버렸으니,
이제는 네가 저지른 추잡한 짓과 탕녀 짓의 결과를 짊어져라.”
[23,36-49 주석]
[23,36-49] 에제 23,1-35과는 달리,
32-34절의 짧은 시는 두 자매의 경력을 나란히 두고 미래의 처벌을 바라본다.
첫 번째 시의 남자 연인들은 자매들의 처형자가 되고,
사랑의 잔치에 참석한 손님들은 폭행하는 폭도가 된다.
두 자매가 너무나 부패하고 타락했기 때문에
그들의 처형자들은 “의로운 사람들”이라는 존경받는 칭호를 얻는다.
이는 그들이 주님의 심판의 대리자로서 합당하게 행동했기 때문이다.
36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너는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그들에게 자기들이 저지른 역겨운 짓들을 일러 주어라.[23,36] 이사 58,1; 미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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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6] 이사 58,1; 미카 3,8
1 목청껏 소리쳐라,
망설이지 마라.
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여라.
내 백성에게 그들의 악행을,
야곱 집안에 그들의 죄악을 알려라.(이사 58,1)
8 그러나 나는 야곱에게 그 죄를 밝히고 이스라엘에게 그 죄악을 선포할 힘과 주님의 영으로,
공정과 능력으로 가득 차 있다.(미카 3,8)
37그들은 간음하고,
게다가 손에는 사람의 피까지 묻혔다.
자기들의 우상들과 간음하고,
나에게 낳아 준 제 아들들까지 불 속을 지나가게 하면서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38더욱이 그들은 나에게 이런 짓까지 하였다.
바로 같은 날에,
나의 성전을 부정하게 만들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39자기 아들들을 잡아 저희 우상들에게 바치고는,
같은 날에 나의 성전으로 와서 그곳을 더럽혔다.
그렇다,
내 집 한가운데에서 그런 짓을 하였다.[23,39] 2열왕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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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9] 2열왕 21,4
4 그리고 주님께서 일찍이
“내가 예루살렘에 나의 이름을 두겠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집 안에도 제단들을 세웠다.(2열왕 21,4)
40거기에다 그 여자들은 사람을 보내어 멀리서 사내들이 오게 하였다.
그들에게 사절이 파견된 것이다.
그들이 오자,
그 여자는 그들을 위하여 몸을 씻고 눈 화장을 하고 장신구로 치장하였다.[23,40] 예레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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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 예레 27,3
3 그러고 나서 그것들을 에돔 임금과 모압 임금과 암몬 자손들의 임금과 티로 임금과 시돈 임금에게,
유다 임금 치드키야를 만나러 예루살렘에 와 있는 사절단들의 손에 들려 보내라.(예레 27,3)
41또 화려한 자리를 깔고 앉았는데,
그 앞에는 상이 차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나의 향과 나의 기름을 올려놓았다.
42태평스러운 군중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사막에서 술꾼들이 초대되어 사람 무리에서 뽑힌 사내들과 합류하였다.
그들은 두 자매의 팔에 팔찌를 끼우고,
머리에는 화려한 면류관을 씌워 주었다.
43나는 ‘간음으로 시들어 빠진 여자에게,
바로 그 여자에게 사람들이 이제는 몸을 사러 가는구나.’ 하였다.
44그들은 창녀에게 가듯 그 여자에게 갔다.
그렇게 사람들은 추잡한 짓을 하는 여자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갔다.
45그러나 의로운 사람들이 있어,
간음한 여자들에게 해당하는 판결과,
사람의 피를 쏟은 여자들에게 해당하는 판결을,
그 두 자매에게 내릴 것이다.
그들은 간음하였고,
그들 손에는 사람의 피가 묻어 있다.[23,45] 레위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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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 레위 20,10
10 어떤 남자가 한 여자와 간통하면,
곧 어떤 남자가 자기 이웃의 아내와 간통하면,
간통한 남자와 여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레위 20,10)
46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을 거슬러 회중을 불러 올라오게 하여라.
그 두 자매를 공포와 약탈의 대상으로 내놓아라.
47회중은 그들에게 돌을 던지고 그들을 칼로 베어라.
그들의 아들딸들은 죽여 버리고 집들은 불에 태워 버려라.
48이렇게 내가 이 땅에서 추잡한 짓을 그치게 하면,
모든 여자가 경고를 받아들여,
너희가 저지른 추잡한 짓들을 따라 하지 않을 것이다.
49사람들이 너희가 저지른 추잡한 짓을 너희에게 되갚을 것이다.
그렇게 하여 너희는 너희 우상들로 지은 죗값을 짊어져야 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23,49] <비교> 에제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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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9] <비교> 에제 24,13
13 너의 부정과 추잡한 짓 때문에 내가 너를 정결하게 하였지만,
네가 부정을 벗고 정결하게 되지 않았으니,
내가 너에 대한 화를 풀 때까지 너는 정결하게 되지 못할 것이다.(에제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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