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ca. BC 593-571)

파라오를 위한 애가(에제 32장)

좋은생각으로 2024. 9. 8. 18:11

 

저승에 있는 파라오에 대한 묘사는

개인과 집단 사이,

말하는 시체와 움직이지 않는 시체 사이,

단수 대명사(그의, 그녀의, 그것의)와 복수 대명사(그들, 그들의) 사이를

빠르게 오가며 진행된다. 

 

이스라엘의 모든 적들은

같은 운명의 최후를 맞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에제키엘서 32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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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를 위한 애가

Dirge over Pharaoh(NAB)

Lament over Pharaoh.(RNAB)

32 1제십이년 열두째 달 초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사람의 아들아, 이집트 임금 파라오를 위하여 애가를 불러라. 그에게 말하여라.

민족들의 사자야, 네가 망하고 말았다.

너는 한때 바다의 용과 같았다.

너의 강에서 물을 솟구치게 하고

발로 물을 휘저어

네 강의 물을 더럽혔다.

3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많은 민족들이 모인 곳에서

내가 너에게 그물을 던지리니

그들이 내가 씌운 그 망으로 너를 끌어 올리리라.

4그러면 나는 너를 땅바닥에 내던지고

들판에 내동댕이치고서는

하늘의 모든 새가 네 위로 내려앉고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배불리 뜯어 먹게 하리라.

5너의 살점을 이 산 저 산으로 흩어 버리고

골짜기들을 네 주검 더미로 가득 채우며

6너에게서 흐르는 피로 산 위까지 땅을 흠뻑 적시리니

골짜기마다 네 피로 가득하리라.

7내가 너의 빛을 끄는 날

나는 하늘을 가리고

그 별들을 어둡게 하리라.

해는 구름에 가리고

달은 제빛을 내지 못하게 하리라.

8하늘에서 빛을 내는 모든 빛물체를

너 때문에 어둡게 하고

네 땅을 어둠으로 덮으리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9내가 여러 백성 사이로, 네가 모르는 여러 나라에 너를 포로로 끌고 갈 때, 나는 많은 민족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겠다. 10그들의 얼굴에 대고 내 칼을 휘두를 때, 나는 많은 민족들을 너 때문에 질겁하게 하고, 그들의 임금들을 너 때문에 몸서리치게 하겠다. 네 파멸의 날에 그들은 저마다 목숨을 잃을까 줄곧 떨 것이다.

11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바빌론 임금의 칼이 너에게 쳐들어가리라.

12나는 너의 무리를

용사들의 칼로 쓰러뜨리리라.

그들은 모두 가장 잔혹한 민족들,

그들이 이집트의 자랑을 파멸시켜

이집트의 모든 무리가 멸망하리라.

13나는 그 큰 물 가에서

이집트의 모든 짐승을 없애 버리리라.

다시는 사람의 발이

그 물을 휘젓지 않고

짐승의 발굽도

그것을 휘젓지 않으리라.

14그 뒤에야 나는 그들의 물을 가라앉혀

그들의 강을 기름처럼 흐르게 하리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15내가 이집트 땅을 황무지로 만들고

그 땅이 그 안에 가득한 것을 빼앗긴 채 황폐하게 되면

또 내가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치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16이것이 그들이 부를 애가다.

민족들의 딸들이 부르리라.

이집트와 그 무리를 위하여 이 애가를 부르리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저승으로 내려가는 이집트

Dirge over Egypt(NAB)

Another Lament over Egypt.(USCCB)

17제십이년 어느 달 보름날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8“사람의 아들아,

이집트의 무리 때문에 슬피 울며

그 이집트 무리와 막강한 민족들의 딸들을

구렁으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저 밑 세상으로 내려 보내라.

19‘네가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것이냐?

내려가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과 함께 누워라.’

20그들은 칼로 살해된 자들 한가운데로 떨어진다.

이집트는 칼에 넘겨진 몸,

사람들이 이집트와 그의 온 무리를 끌고 간다.

21저승 한가운데에서

용사들의 수령들이 부하들과 함께 말하리라.

저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칼로 살해된 자들이 내려와서 누웠구나.’

22그곳에는 아시리아가 있고

그의 온 집단도 그 둘레에 무덤을 파고 누웠는데

모두 살해된 자들

칼에 맞아 쓰러진 자들이다.

23아시리아의 무덤은

구렁의 가장 깊은 곳에 마련되었고

그의 집단도 그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살해된 자들

칼에 맞아 쓰러진 자들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리던 자들이다.

24그곳에는 엘람이 있고

그의 온 무리도 그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살해된 자들

칼에 맞아 쓰러진 자들

할례 받지 않은 채

저 밑 세상으로 내려간 자들이다.

그들은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렸지만

이제는 구렁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수치를 당하고 있다.

25엘람의 자리는

살해된 자들 한가운데에 마련되어

그의 온 무리도 엘람의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할례 받지 않은 자들

칼로 살해된 자들이다.

그들에 대한 공포가 산 이들의 땅에 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구렁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수치를 당한 채

살해된 자들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26그곳에는 메섹과 투발이 있고

그들의 온 무리도 그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할례 받지 않은 자들

칼로 살해된 자들이다.

그들이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27그들은 옛날에 쓰러진 용사들과 함께 눕지 못한다.

그 용사들은 자기 무기를 가지고

저승으로 내려간 이들.

머리 밑에는 그들의 칼이 놓이고

유골 위에는 그들의 방패가 덮여 있다.

그 용사들에 대한 공포가

산 이들의 땅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28이제 너는 할례 받지 않은 자들 가운데에 부서진 채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누우리라.

29그곳에는 에돔도 있다. 그 임금들과 제후들이 그토록 용맹하였지만,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있다. 그들은 할례 받지 않은 자들과, 구렁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30그곳에는 북방의 제후들도 있다. 그 제후들은 공포를 퍼뜨렸지만 자기들의 그 용맹을 부끄러워하며, 살해된 자들과 더불어 거기로 내려간 모든 시돈인과 함께 있다. 그들은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할례 받지 않은 채 누워, 구렁으로 내려간 자들과 더불어 수치를 당하고 있다.

31이들을 보고 파라오는 자기의 모든 무리에 대하여 위로를 받을 것이다.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가 칼로 살해된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32이는 그가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라오는 자기의 모든 무리와 더불어 할례 받지 않은 자들 가운데에,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에제키엘서 연대 그림표

 

에제키엘서 본문별 연대표

▷에제 32장: BC 585년 3월 3일, 18일(RNAB 주석)

 

 


파라오를 위한 애가

Dirge over Pharaoh(NAB)

Lament over Pharaoh.(RNAB)

32 1제십이년 열두째 달 초하룻날[▶BC 585.3.3]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32,1 주석] 제십이년 열두째 달 초하룻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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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제십이년 열두째 달 초하룻날:

BC 585년 3월 3일

     ☞ March 3, 585 B.C.

2“사람의 아들아,

이집트 임금 파라오를 위하여 애가를 불러라.

그에게 말하여라.

민족들의 사자야, 네가 망하고 말았다.

너는 한때 바다의 용과 같았다.

너의 강에서 물을 솟구치게 하고

발로 물을 휘저어

네 강의 물을 더럽혔다. [32,2] 비교. 에제 19,1; 20,3

 

[32,2 관련 본문] 비교. 에제 19,1;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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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비교. 에제 19,1; 20,3

1“너는 이스라엘의 제후들을 위하여 애가를 불러라.(에제 19,1)

3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원로들에게 일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문의하려고 왔느냐?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너희의 문의를 받지 않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에제 20,3)

3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많은 민족들이 모인 곳에서

내가 너에게 그물을 던지리니

그들이 내가 씌운 그 망으로 너를 끌어 올리리라.

4그러면 나는 너를 땅바닥에 내던지고

들판에 내동댕이치고서는

하늘의 모든 새가 네 위로 내려앉고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배불리 뜯어 먹게 하리라.

5너의 살점을 이 산 저 산으로 흩어 버리고

골짜기들을 네 주검 더미로 가득 채우며 [32,5] 이사 34,3

 

[32,5 관련 본문] 이사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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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이사 34,3

3 살육된 자들은 내던져지고

시체들에서는 악취가 솟아오르며

산들은 그들의 피로 녹아내리리라.(이사 34,3)

6너에게서 흐르는 피로 산 위까지 땅을 흠뻑 적시리니

골짜기마다 네 피로 가득하리라.

7내가 너의 빛을 끄는 날

나는 하늘을 가리고

그 별들을 어둡게 하리라.

해는 구름에 가리고

달은 제빛을 내지 못하게 하리라. [32,7] 이사 3,10

 

[32,7 관련 본문] 이사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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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이사 3,10

10 너희는 이렇게 말하여라.

“의인들은 잘되고 자기가 한 일의 성과를 누리리라.”(이사 3,10)

8하늘에서 빛을 내는 모든 빛물체를

너 때문에 어둡게 하고

네 땅을 어둠으로 덮으리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9내가 여러 백성 사이로,

네가 모르는 여러 나라에 너를 포로로 끌고 갈 때,

나는 많은 민족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겠다.

10그들의 얼굴에 대고 내 칼을 휘두를 때,

나는 많은 민족들을 너 때문에 질겁하게 하고,

그들의 임금들을 너 때문에 몸서리치게 하겠다.

네 파멸의 날에 그들은 저마다 목숨을 잃을까 줄곧 떨 것이다. [32,10] 묵시 18,9–10

 

[32,10 관련 본문] 묵시 1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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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0] 묵시 18,9–10

9 “그 여자와 함께 불륜을 저지르며 사치를 부린 땅의 임금들은

그 여자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울며 가슴을 칠 것이다.

10 그들은 그 여자가 받는 고통이 두려워 멀찍이 서서 말할 것이다.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저 큰 도성!

강한 도성 바빌론아 삽시간에 너에게 심판이 닥쳤구나.’(묵시 18,9-10)

11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바빌론 임금의 칼이 너에게 쳐들어가리라.

12나는 너의 무리를

용사들의 칼로 쓰러뜨리리라.

그들은 모두 가장 잔혹한 민족들,

그들이 이집트의 자랑을 파멸시켜

이집트의 모든 무리가 멸망하리라. [32,12] 비교. 에제 31,11–12

 

[32,12 관련 본문] 비교. 에제 3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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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 비교. 에제 31,11–12

11 나는 민족들을 이끄는 수령의 손에 그 나무를 넘겨주어,

그가 저지른 죄악에 따라 다루게 하였다.

나는 그 나무를 내던져 버렸다.

12 그러자 이방인들이,

가장 잔혹한 민족들이 그 나무를 베어서 내버렸다.

그 가지들은 산과 모든 골짜기에 떨어지고,

줄기들은 부러져 그 땅의 모든 시냇가에 흩어졌다.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그 나무 그늘에서 떠나갔다.

그들은 이렇게 그 나무를 내버렸다.(에제 31,11-12)

13나는 그 큰 물 가에서

이집트의 모든 짐승을 없애 버리리라.

다시는 사람의 발이

그 물을 휘젓지 않고

짐승의 발굽도

그것을 휘젓지 않으리라.

14그 뒤에야 나는 그들의 물을 가라앉혀

그들의 강을 기름처럼 흐르게 하리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15내가 이집트 땅을 황무지로 만들고

그 땅이 그 안에 가득한 것을 빼앗긴 채 황폐하게 되면

또 내가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치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16이것이 그들이 부를 애가다.

민족들의 딸들이 부르리라.

이집트와 그 무리를 위하여 이 애가를 부르리라.

주 하느님의 말이다.’”

 

 

저승으로 내려가는 이집트

Dirge over Egypt(NAB)

Another Lament over Egypt.(RNAB)

 

[32,17-32 주석] 관련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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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7-32] 저승에 있는 파라오에 대한 묘사는

개인과 집단 사이,

말하는 시체와 움직이지 않는 시체 사이,

단수 대명사(그의, 그녀의, 그것의)와 복수 대명사(그들, 그들의) 사이를 빠르게 오가며

이스라엘의 모든 적들이 같은 최후를 맞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17제십이년 어느 달 보름날에[열두째 달 보름▶BC 585년 3월 18]

    ☞ On the fifteenth day of that month in the twelfth year,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RNAB)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8“사람의 아들아,

이집트의 무리 때문에 슬피 울며

그 이집트 무리와 막강한 민족들의 딸들을

구렁으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저 밑 세상으로 내려 보내라.

19‘네가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것이냐?

내려가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과 함께 누워라.’

20그들은 칼로 살해된 자들 한가운데로 떨어진다.

이집트는 칼에 넘겨진 몸,

사람들이 이집트와 그의 온 무리를 끌고 간다. [32,20] 베교. 에제 31,17–18

 

[32,20 관련 본문] 비교. 에제 3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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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0] 비교. 에제 31,17–18

17 이 나무들도 그 나무와 함께 칼로 살해된 자들이 있는 저승으로 내려갔다.

그들은 그 나무의 팔로서 그 그늘 아래 민족들 사이에서 살았었다.

18 에덴의 나무들 가운데 어느 것이 영광과 크기에서 너와 비길 수 있었더냐?

그러나 이제 너는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저 밑 세상으로 끌려 내려가,

할례 받지 않은 자들 가운데에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파라오와 그의 무리가 바로 이러하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에제 31,17-18)

21저승 한가운데에서

용사들의 수령들이 부하들과 함께 말하리라.

저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칼로 살해된 자들이 내려와서 누웠구나.’ [32,21] 이사 14,9

 

[32,21 관련 본문] 이사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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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1] 이사 14,9

9 땅 밑 저승은

너를 위하여

너의 도착을 환영하려고 소란을 떨며

너를 위하여

세상의 수령이었던 그림자들을 모두 깨우고

민족들의 임금을 모두 그 왕좌에서 일으켜 세우는구나.(이사 14,9)

22그곳에는 아시리아가 있고

그의 온 집단도 그 둘레에 무덤을 파고 누웠는데

모두 살해된 자들

칼에 맞아 쓰러진 자들이다.

23아시리아의 무덤은

구렁의 가장 깊은 곳에 마련되었고

그의 집단도 그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살해된 자들

칼에 맞아 쓰러진 자들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리던 자들이다. [32,23] 이사 14,15

 

[32,23 관련 본문] 이사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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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3] 이사 14,15

15 그런데 너는 저승으로,

구렁의 맨 밑바닥으로 떨어졌구나.(이사 14,15)

24그곳에는 엘람이 있고

그의 온 무리도 그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살해된 자들

칼에 맞아 쓰러진 자들

할례 받지 않은 채

저 밑 세상으로 내려간 자들이다.

그들은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렸지만

이제는 구렁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수치를 당하고 있다.

25엘람의 자리는

살해된 자들 한가운데에 마련되어

그의 온 무리도 엘람의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할례 받지 않은 자들

칼로 살해된 자들이다.

그들에 대한 공포가 산 이들의 땅에 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구렁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수치를 당한 채

살해된 자들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26그곳에는 메섹과 투발이 있고

그들의 온 무리도 그 무덤 둘레에 누웠는데

모두 할례 받지 않은 자들

칼로 살해된 자들이다.

그들이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32,26] 비교. 에제 27,13

 

[32,26 주석 메섹과 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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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6] 메섹과 투발:

38,2 주석 참조

 

[☞ 에제 38,2 주석] : 이 이름은 상징적이며, 아마도 리디아의 임금 기게스에서 유래했을 것이다.
어휘 마곡은 아카드어 표현인 맛-곡 mat-Gog, "곡의 땅"일 수 있다.
메섹과 투발, 그리고 고메르와 벳 토가르마(에제 38,6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알려진 최북단 국가인 흑해 주변의 국가였다.

북쪽은 침략이 예상되는 전통적인 방향이었다. 비교: 예레 1,13-15.

 

13 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나에게 내렸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끓는 냄비가 보이는데,

그것은 북쪽에서부터 쏟아질 듯 기울어져 있습니다.”

14 그러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북쪽에서 재앙이 터져 이 땅의 모든 주민 위에 덮칠 것이다.

15 이제 내가 북쪽 왕국들의 모든 족속을 불러들일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이 와서 저마다 제 왕좌를 예루살렘 성문 입구에 차리고,

그 주변 모든 성벽과 유다의 모든 성읍에 맞설 것이다.(예레 1,13-15)

[32,26 관련 본문] 비교. 에제 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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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6] 비교. 에제 27,13

13 야완, 투발, 메섹도 너와 장사를 하여, 노예와 구리 연장을 주고 네 물품들을 가져갔고,(에제 27,13)

27그들은 옛날에 쓰러진 용사들과 함께 눕지 못한다.

그 용사들은 자기 무기를 가지고

저승으로 내려간 이들.

머리 밑에는 그들의 칼이 놓이고

유골 위에는 그들의 방패가 덮여 있다.

그 용사들에 대한 공포가

산 이들의 땅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28이제 너는 할례 받지 않은 자들 가운데에 부서진 채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누우리라.

29그곳에는 에돔도 있다.

그 임금들과 제후들이 그토록 용맹하였지만,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있다.

그들은 할례 받지 않은 자들과,

구렁으로 내려간 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32,29] 이사 34,5–15

 

[32,29 관련 본문] 이사 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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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9] 이사 34,5–15

에돔 땅의 대살육 5 정녕 나의 칼이 하늘에서 잔뜩 취하였다.

보라,

그것이 에돔 위로 내려온다.

내가 심판에 부쳐 전멸시키기로 작정한 민족 위로 내려온다.

6 주님의 칼은 피로 흥건하고 기름기로 덮여 있으며

어린 양과 숫염소들의 피에,

숫양들의 콩팥 기름에 젖어 있다.

주님께서 보츠라에서 제사를 지내시고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집행하신다.

7 들소들도 함께 쓰러지고 황소들과 함께 힘센 소들도 쓰러진다.

그들의 땅은 피로 흠뻑 물들고 그들의 흙은 기름기로 덮인다.

8 주님께 복수의 날이요 시온의 옹호자께 응보의 해이다.

9 에돔의 강들은 역청으로,

그 흙은 유황으로 변하고 땅은 불타는 역청이 되어

10 밤에도 낮에도 꺼지지 않아 그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는다.

그 땅은 대대로 폐허가 되어 영영 그곳을 지나는 이가 없으리라.

11 올빼미와 고슴도치가 그곳을 차지하고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리라.

그분께서는 그 위에 ‘혼돈의 줄’을 펴시고 ‘불모의 추’를 내리시리라.

12 그곳에서는 귀족들에게 더 이상 왕국이 선포되지 않고

제후들도 모두 없어지리라.

13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올라오고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하여

승냥이들의 소굴이 되고 타조들의 마당이 되리라.

14 그곳에서는 사막 짐승들이 늑대들과 만나고

염소 귀신들이 서로를 부르리라.

도깨비도 그곳에 쉬면서 안식을 얻으리라.

15 독사가 그곳에 깃들여 알을 낳고 제 그늘 아래 그것을 품어 부화시키리라.

거기에는 솔개들도 저마다 짝을 지어 모여들리라.(이사 34,5-15)

30그곳에는 북방의 제후들도 있다.

그 제후들은 공포를 퍼뜨렸지만 자기들의 그 용맹을 부끄러워하며,

살해된 자들과 더불어 거기로 내려간 모든 시돈인과 함께 있다.

그들은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할례 받지 않은 채 누워,

구렁으로 내려간 자들과 더불어 수치를 당하고 있다. [32,30] 예레 25,26

 

[32,30 관련 본문] 예레 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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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0] 예레 25,26

26 멀고 가까운 북쪽 땅 곳곳의 모든 임금 하나하나에게 마시게 하였다.

그리하여 땅 위에 있는 이 세상 모든 나라가 마시게 하였다.

마침내 세삭 임금도 마시게 될 것이다.(예레 25,26)

31이들을 보고 파라오는 자기의 모든 무리에 대하여 위로를 받을 것이다.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가 칼로 살해된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32이는 그가 산 이들의 땅에 공포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라오는 자기의 모든 무리와 더불어 할례 받지 않은 자들 가운데에,

칼로 살해된 자들과 함께 누울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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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위대함과 몰락(에제 31장)

에제키엘은 이집트의 몰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기 위해 우주의 생명나무에 대한 고대 신화를 인용한다.▶에제키엘서 31장 본문더보기파라오의 위대함과 그의 몰락31 1제십일년 셋째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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