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메테오론 수도원의 이름은 "구세주 변모 대 메테오론 성 수도원(The Great Meteoron Holy Monastery of the Transfiguration of the Saviour)"이다. 대 메테오론 수도원은 가장 오래되고 제일 큰 수도원이다.
대 메테오라 수도원
그리스 메테오라에 있는 대 메테오론 수도원은 가장 크고 오래된 수도원이다. 거대한 바위로 형성된 절벽에 수도원이 세워졌다 해서 “공중에 떠 있는(meteoro)” 수도원이라고 불렸다. 대 메테오론 수도원 또는 메갈로 메테오론(Megalo Meteoron)은 14세기에 메테오라이트인 성 아타나시오(St. Athanasios)에 의해 설립되었다. 성 아타나시오는 수도원의 첫 번째 설립자이자 메테오라 전체 지역을 위한 체계적인 수도원 생활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 수도원의 기초는 메테오라 지역을 위한 조직화된 수도원의 시작, 또는 더 나아가 전환점으로 간주되고 있다. 성 아타나시오는 1302년경 중세의 뉴 파트라스(New Patras), 오늘날의 히파티(Hypati)에서 태어났고 그의 평신도 이름은 안드로니코(Andronikos)였다. 수도사가 된 후 그는 최종적으로 메테오라의 절벽에 정착하기 전에 아토스(Athos)에서 몇 년간 살았다.
수도원으로 가려면 주차장에서 내려와 계곡을 지나야 한다.
주차장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면 대 메테오론 수도원으로 오르는 입구가 있다.
입구를 들어와 뒤 돌아서서 본 통로의 모습이다.
오르내리는 길이 좁다.
대 메테오론 수도원으로 들어왔다.
여러 나라의 순례자들로 붐빈다.
그리스 정교회 수도자들이다.
역사와 민속, 순교자, 정교회 박물관의 입구 표지판이 보인다.
목공소에 수도원에서 생산된 각종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외부로부터 물건을 들이고 내보냈던 도르래실이다.
외부와의 차단을 강조했던 시대의 유산이다.
순례자들의 기원이 담긴 메모지가 가득하다.
대 메테오론 수도원에서 바라본 인근 마을이다.
삶을 담았다. 풀 한포기 자랄 수 없는 바위 위에. 삶을 품었다. 하고자 해도 할 수 없는 여정의. 삶을 채웠다. 바라고 바라던 우리의 바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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