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복음서와 시편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처음부터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엮은 것입니다.
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본 저도 귀하께 순서대로 적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는 귀하께서 배우신 것들이 진실임을 알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루카 1,1-4)
마리아의 노래
51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루카 1,51-52 ☞ 시편 138,6)
6주님께서는 높으셔도 비천한 이를 굽어보시고 교만한 자를 멀리서도 알아보신다.(시편 138,6 )
53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루카 1,53 ☞ 시편 107,9)
9그분께서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 먹이시고 배고픈 이를 좋은 것으로 채우셨다.(시편 107,9)
즈카르야의 노래
69당신 종 다윗 집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힘센 구원자를 일으키셨습니다.(루카 1,69 ☞ 시편 132,17)
17그곳에서 내가 다윗에게 뿔이 돋게 하고 나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등불을 갖추어 주리라.(시편 132,17)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10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너를 보호하라고 명령하시리라.’ 11‘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루카 4,10-11 ☞ 시편 91,11–12)
12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시편 91,11–12)
참행복
20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21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22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23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24“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25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너희는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 26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하면, 너희는 불행하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루카 6,20-26 ☞ 시편 37,3)
3주님을 신뢰하며 선을 행하고 이 땅에 살며 신의를 지켜라.(시편 37,3 )
일흔 두 제자가 돌아오다
19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루카 10,19 ☞ 시편 91,13)
13너는 사자와 독사 위를 거닐고 힘센 사자와 용을 짓밟으리라.(시편 91,13)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을 꾸짖으시다
54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분을 옭아매려고 노렸던 것이다.(루카 11,54 ☞ 시편 140,6)
6거만한 자들이 덫을 숨겨 두고 그물처럼 줄을 펼쳐 놓았으며 저를 잡으려 길 옆에 올가미를 놓았습니다.(시편 140,6)
구원과 멸망
27그러나 집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하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루카 13,27 ☞ 시편 6,9)
9내게서 모두 물러들 가라,
나쁜 짓 하는 자들아.
주님께서 나의 울음소리를 듣고 계신다.(시편 6,9)
되찾은 양의 비유
1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하고 투덜거렸다. 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4“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5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6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하고 말한다. 7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루카 15,1-7 ☞ 시편 119,176)
176길 잃은 양처럼 헤매니 당신의 종을 찾으소서.
당신의 계명을 잊지 않았습니다.(시편 119,176)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17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 말씀하셨다. “그러면 이렇게 기록된 말씀은 무슨 뜻이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루카 20,17 ☞ 시편 118,22)
22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시편 118,22)
십자가에 못박히시다
34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다.(루카 23,34 ☞ 시편 22,19)
19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습니다.(시편 22,19)
35백성들은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이자가 다른 이들을 구원하였으니, 정말 하느님의 메시아, 선택된 이라면 자신도 구원해 보라지.”하며 빈정거렸다.(루카23,35 ☞ 시편 22,8)
8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흔들어 댑니다.(시편 22,8)
숨을 거두시다
46그리고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루카 23,46 ☞ 시편 31,6)
6제 목숨을 당신 손에 맡기니 주 진실하신 하느님, 당신께서 저를 구원하시리이다.(시편 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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