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13

다니엘이 들은,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은(다니 9,27)아론의 시나이 광야에 세운수송아지도(탈출 32,4)예로보암의 단과 베텔에 세운금송아지도(1열왕 12,29) 아니다.그것은 그리 하라 시킨무지한 자들의 생각이요,그리 시키니 따라 한무도한 자들의 행동이다.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은 엣바엘의 딸 이제벨을아내로 맞은 아합도(1열왕 16,31)이제벨의 딸 아탈야를아내로 맞은 여호람도(2열왕 8,18) 아니다. 그것은 그리 하라 시킨무지한 자들의 생각이요,그리 시키니 따라 한무도한 자들의 행동이다.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은 두라 평원에 금 상을 만든네부카드네자르도(다니 3,1)  예루살렘 성전에 우상을 세운안티오코스도(1마카 1,54)  아니다. 그것은 그리 하라 시킨무지한 자들의 생각이요,그리 시키니 ..

삶과 영성 2024.12.06

다니엘, 티그리스 강 가에서 환시를 보다(다니-10)

다니엘서는,제 부정한 이익을 돌보고무죄한 이의 피를 흘리며억압과 폭력을 일삼았던(예레 22,17)정의롭지 못한 백성이 겪어야 했던 고난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고 착취당한 자를 압제자의 손에서 구해 주어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괴롭히거나 학대하지 말고,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마라."(예레 22,3)라고 하신 하느님의 말씀에도, "목이 뻣뻣한 이 백성"(탈출 32,9)은그저 눈만 껌벅이고 목을 뻣뻣이 한 채,하느님의 훈계를 듣지도 않고 받아들이지 않아(예레 17,23) 치렀던 형벌이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으면겪지 않았을 멸망과 유배 생활을 한 그들, 이제 다니엘의 기도처럼(다니 9,4-19)  ▶다니엘의 동포들을 위한 참회의 기도더보기4 나는 주 나의 하느님께 ..

다니엘, '70년 예언'을 깊이 생각하다(다니-9)

다니엘의 '70년 예언에 대한 생각'은 과거에 대한 속죄를 통해 현재의 자기 자신을 성찰하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니엘에 의해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고백이(다니 9,4-19) 끝나자마자,기다렸다는 듯이 가브리엘 천사가 빨리 날아서 다니엘에게 다가와(다니 9,21)"다니엘아, 내가 너를 깨닫게 해 주려고 이렇게 나왔다."(다니 9,22)라고 말한 것이다.   천사는 하느님의 전령이다. 이는 곧 하느님의 뜻이 다니엘의 입과 다니엘서를 통해 그대로 드러나고 있음이다.  하느님께서 다니엘을 통해 내리신 당신의 신탁이마카베오기에서 그대로 이행되고 있으니,  정의와 공정을 위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창세 18,19)하느님의 말씀을 허투루 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다니엘서 9장은 아래 표의 BC 539년경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