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 199

시편 135장.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이 찬가는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느님의 위대하신 행동(시편 135,4)에 찬양을 드리도록 초대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끝난다(시편 135,1-3.19-20). 하나의 백성으로의 이스라엘의 출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즉,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창조하고 구하셨으며, 그분께서는 모든 반대자들을 쉽게 정복하신다. 하느님의 적대적인 세력을 타도한다는 것은 적들의 힘과 그들이 만든 우상들이 쓸모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시편 135,15-18). 마지막 세 개의 절은 시편 115,4-9에서도 나타난다. 시편 135장 더보기 1할렐루야! I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135,1] 시편 113,1. 2주님의 집에 서 있는 이들아. 우리 하느님의 집 앞뜰에 서..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34장. 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주님을 찬미하여라

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주님을 찬미하여라 밤 동안 예루살렘 성전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과 몸짓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라고 권하는 간명한 전례 예식이다. 비록 그분이 모든 우주의 창조자이시지만, 하느님의 축복은 독특한 방법으로 예루살렘 도성인 시온으로부터 나온다. 시편 134장 더보기 1 [순례의 노래] 이제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의 모든 종들아 밤 시간에 주님의 집에 서 있는 이들아. [134,1] 시편 135,1–2; 1역대 9,33. 2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134,2] 시편 28,2; 141,2. 주님을 찬미하여라. 3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께서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134,3] 시편 20,3; 128,5; 민수 6,24. 주석 [134,1] 주석: 주님의 모든 종들아 더..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33장. 시온의 산들 위에 흘러내리는 헤르몬의 이슬 같아라

시온의 산들 위에 흘러내리는 헤르몬의 이슬 같아라 다윗 시편. 이스라엘 백성의 평화로운 공동체에 내리는 축복임이 가장 확실하지만, 이스라엘 가족들에게도 합당하다(시편 133,1). 창세기 혹은 그 이후 기간의 조상들인지를 불문하고, 이스라엘의 역사는 함께 살려고 싸우는 서로 다른 집단인 지파들 간의 역사였다. 여기에서 그러한 통합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선포되는데, 그것은 사제 아론의 머리 위로 뿌려진 거룩한 기름, 혹은 비가 내리지 않는 여름에 작물에 물을 주는 이슬과 같은 것이다. 시편 133장 더보기 1[순례의 노래. 다윗] 보라, 얼마나 좋고 얼마나 즐거운가, 형제들이 함께 사는 것이! 2머리 위의 좋은 기름 같아라. 수염 위로, 아론의 수염 위로 흘러내리는, 그의 옷깃 위에 흘러내리는 기름 같아라..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32장. 정녕 주님께서는 시온을 선택하시고

정녕 주님께서는 시온을 선택하시고 전례 예식을 위한 노래이다.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왕좌인 계약궤가 성전으로 향하는 행진을 통해 옮겨진다. 시편 저자는 계약궤에 합당한 집을 위한 다윗의 배려가 호의로 여겨지기를 청하며(시편 132,1-5), 계약궤가 어떻게 예루살렘으로 옮겨 왔는지를 말하고 있다(시편 132,6-10). 다윗 왕조(시편 132,11-12)와 시온(시편 132,13-7)에 호의를 베푸신다는 하느님의 약속이 이어진다. 계약궤가 예루살렘에 있는 천막으로 이동되는 내용이 2사무 3에 묘사되어 있다. 시편 132장 더보기 1 [순례의 노래] I 주님,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노고를 기억하소서. 2그가 어떻게 주님께 맹세하고 *야곱의 장사께 서원하였는지를. 3“내 집 천막에 들지 않으리라. [132..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31장. 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다윗 시편. 신뢰의 노래인 이 시편에서, 저자는 엄마의 무릎에서 즐거워하는 아이처럼 자기만족을 포기함으로써(시편 131,1), 이스라엘의 믿음을 위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시편 131,3). 시편 131장 더보기 1 [순례의 노래. 다윗] 주님, 제 마음은 오만하지 않고 제 눈은 높지 않습니다. 저는 거창한 것을 따라나서지도 주제넘게 놀라운 것을 찾아 나서지도 않습니다. 2오히려 저는 제 영혼을 [131,1] 시편 139,6. 가다듬고 가라앉혔습니다. 어미 품에 안긴 젖 뗀 아기 같습니다. 저에게 제 영혼은 젖 뗀 아기 같습니다. 3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131,2] 이사 66,12–13. 이제부터 영원까지. 인용 본문 더보기 [131,1] 시편 139,6. 6저..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30장. 주님,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주님,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참회 시편인 이 비가는 떨어져 나간 신자들에 대한 전례 기도로 사용되는데, 데 푸로푼디스(De profundis, “out of the depth” 구렁텅이에서, 구렁텅이에서의 절규)라고 한다. 특히 시편 130장을 이렇게 부른다. 깊은 슬픔 속에서 시편 저자는 하느님께 울부짖으며(시편 130,1-2), 자비를 요청한다(시편 130,3-4). 시편 저자의 믿음(시편 130,5-6)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된다(시편 130,7-8). 시편 130장 더보기 1 [순례의 노래] I 주님,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2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 제가 애원하는 소리에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130,2] 시편 5,2–3; 55,2–3; 86,6; 애가 3,55–56;..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29장.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오랜 역사 안에서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많은 구원에 대해 감사드리는 시편이다(시편 129,1-4). 시편에서 백성은 억압자들이 수확의 즐거움을 결코 알지 못하도록 기도한다(시편 129,5-8). 시편 129장 더보기 1 [순례의 노래] I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젊어서부터 그들은 나를 많이도 괴롭혔네. [129,1] 시편 124,1. 2내가 젊어서부터 그들은 나를 많이도 괴롭혔네. 그러나 나를 이겨 내지는 못하였네. [129,2] 시편 118,13. 3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고랑을 길게 내었네. [129,3] 이사 51,23. 4주님은 의로우신 분 악인들의 밧줄을 자르셨다. II 5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모두 부끄러워하며 뒤로 물러가리라. 6그들은..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28장.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항상 신뢰를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경건한자들을 축복하실 것이라는 성명이다(시편 128,1). 하느님의 축복은 굳건하다. 만족과 번영, 자식을 많이 낳는 배우자와 많은 아이들(시편 128,2-4)에 관한다. 이러한 시각은 대체로 공동체에 대한 통치자와 집안 대표자인 성인 남자에 대한 것이다. 마지막 절은 축복을 다가올 세대를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로 확장한다. 시편 128장 더보기 1 [순례의 노래] I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모두 그분의 길을 걷는 이 모두! [128,1] 시편 112,1. 2네 손으로 벌어들인 것을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이 있어라. [128,2] 시편 112,3. 3네 집 안방에는 아내가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네 밥상 둘레..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27장.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시편은 주택 혹은 가족을 세우시는 하느님과 관련된 두 개의 잠언을(시편 127,1-2; 3-5) 하나로 합한다. 인간의 번영은 인간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이다. 시편 127장 더보기 1 [순례의 노래. 솔로몬] I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그 짓는 이들의 수고가 헛되리라. 주님께서 성읍을 지켜 주지 않으시면 그 지키는 이의 파수가 헛되리라. 2일찍 일어남도 늦게 자리에 듦도 고난의 빵을 먹음도 너희에게 헛되리라.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이에게는 잘 때에 그만큼을 주신다. [127,2] 코헬 2,24. II 3보라, 아들들은 주님의 선물이요 몸의 소생은 그분의 상급이다. [127,3] 시편 115,14; 128,3; 신명 28,11; 잠언 17,6. 4젊..

시서/시편집 2022.09.02

시편 126장. 주님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실 제

주님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실 제 이스라엘의 유배로부터의 귀환이 어느정도 지난 뒤에 불려진 비가일 것이다. 사람들은 시온에 있음을 즐거워하지만(시편 126,1-3), 단순히 거룩한 도성에 있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들은 번영과 땅의 풍성함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시편 126,4). 마지막 절은 아마도 약속의 신탁일 것이다. 고통스러운 씨뿌리는 일은 곡식 단이라는 생명의 왕관으로 바뀔 것이다(시편 126,5-6). 시편 126장 더보기 1 [순례의 노래] I 주님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실 제 [126,1] 시편 14,7. 우리는 마치 꿈꾸는 이들 같았네. 2그때 우리 입은 웃음으로, 우리 혀는 환성으로 가득하였네. [126,2] 욥 8,21.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께서 저들에게 큰일을 하..

시서/시편집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