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시편. 참회 시편(비교, 시편 6장) 중 하나인 이 비가에서 시편 저자는 육체 및 정신적 질병과 사회적 배척을 가져온 죄를 인정한다.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 오직 하느님께서만이 과거를 되돌리고 시편 저자를 회복하실 수 있다. 1 [시편. 다윗. 기념으로] I 2주님, 당신 진노로 저를 꾸짖지 마소서. 당신 분노로 저를 벌하지 마소서. 3당신의 화살들이 제게 내리쏟아지고 당신의 손이 저를 누릅니다. 4당신의 노여움으로 제 살은 성한 데 없고 저의 죄로 제 뼈는 온전한 데 없습니다. 5저의 죄악들이 제 머리 위로 넘쳐흐르고 무거운 짐처럼 저에게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II 6저의 미련함 때문에 제 상처는 냄새 피우며 썩어 갑니다. 7저는 더없이 꺾이고 무너져 온종일 슬피 떠돌아다닙니다. 8저의 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