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53

유다의 남은 자들아 이집트로 들어가지 마라(예레 42장)

예레미야서 42장은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이집트로 도망가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유다의 남은 자들아, 이집트로 들어가지 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똑똑히 알아 두십시오.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경고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목숨이 달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사실 여러분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 께 나를 보내면서, ‘우리를 위하여 주 우리 하느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주 우리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알려 주시면 실천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그것을 알려 드렸는데, 여러분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의 말씀을, 곧 그분께서 나를 보내시어 여러분에게 전하게 하신 모든 분부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똑똑히 알아 두십시오. 여러분은, 여러분..

이스마엘은 그 땅을 맡겨 돌보게 한 그달야를 죽였다(예레 41장)

예레미야서 41장은 40장의 "그달야가 살해되다"를 이어간다. 그해 일곱째 달에, 왕족 출신이자 임금의 대신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탄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미츠파에 있는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찾아왔다. 그들이 미츠파에서 식사를 함께 할 때,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온 부하 열 명이 일어나,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를 칼로 내리쳤다. 그렇게 하여 이스마엘은 바빌론 임금이 그 땅을 맡겨 돌보게 한 그달야를 죽였다. 이스마엘은 미츠파에서 그달야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인들과 거기 와 있는 칼데아 군인들도 쳐 죽였다.(예레 41,1-3) ▶예레미야서 41장 본문 더보기 41 1그[치드키야 11년]해 일곱[7]째 달에, [▶BC ..

그달야를 찾아 유다 땅 미츠파로 돌아왔다(예레 40장)

예레미야서 40장은 "그달야와 더불어" "그달야가 살해되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칼데아인들을 섬기시오. 이 땅에 살면서 바빌론 임금을 섬기시오. 그러면 그대들은 잘될 것이오. 나는 미츠파에 머물면서 우리를 찾아오는 칼데아인들을 상대하겠으니, 그대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들여 그릇에 담아 두고, 그대들이 차지한 어느 성읍에서든 사시오.” 모압과 암몬 자손들과 에돔과 그 밖의 여러 나라에 있던 유다인들도 모두, 바빌론 임금이 유다에 사람들을 남겨 두고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그들을 맡겨 돌보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쫓겨 간 모든 고장에서 그달야를 찾아 유다..

치드키야 제십일년 넷째 달 구일에 도성이 뚫렸다(예레 39장)

예레미야서 39장은 "예루살렘이 점령당한 뒤의 일" 그리고 "에벳 멜렉의 구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예루살렘이 점령당하였을 때 ……. 유다 임금 치드키야 제구년 열째 달에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모든 군대를 이끌고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마침내 치드키야 제십일년 넷째 달, 그달 구일에 도성이 뚫렸다.(예레 39,1-2) ▶예레미야서 39장 본문 더보기 예루살렘이 점령당한 뒤의 일 39 1예루살렘이 점령당하였을 때 ……. 유다 임금 치드키야 제구[9]년 열째 달에, [▶589 BC]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모든 군대를 이끌고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2마침내 치드키야 제십일[11]년 넷[4]째 달 [▶BC 587 년, 7월], 그달 구[9]일에 도성이 뚫렸다. 3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이..

나 치드키야는 칼데아인들에게 넘어간 유다인들이 무섭소(예레 38장)

예레미야서 38장은 "예레미야가 물 없는 저수 동굴에 갇혔다가 풀려나다" "치드키야와 마지막으로 만나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예레미야가 치드키야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나가 항복하기만 하면, 너의 목숨이 살아남고 이 도성이 불타지 않을 것이며, 너와 네 집안도 살아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만일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나가 항복하지 않으면, 이 도성이 칼데아인들에게 넘겨지고 그들은 이 도성을 불태울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자 치드키야 임금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나는 칼데아인들에게 넘어간 유다인들이 무섭소. 칼데아인들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학대할 것이오.” 예레..

임금님께서는 바빌론 임금의 손에 넘겨지실 것입니다(예레 37장)

예레미야서 37장은 "치드키야의 기도 요청" "포위를 풀다" "예레미야가 갇히다" 그리고 "치드키야가 예레미야를 은밀히 만나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치드키야 임금이 사람을 시켜 예레미야를 데려왔다. 임금은 자기 궁궐에서 그에게 은밀히 물었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지 않으셨소?” 예레미야가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계속해서 그는 “임금님께서는 바빌론 임금의 손에 넘겨지실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예레 37,17) ▶예레미야서 37장 본문 더보기 치드키야의 기도 요청 37 1요시야의 아들 치드키야가 여호야킴의 아들 여콘야를 대신하여 임금이 되었다. [▶598 BC]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그를 유다 땅의 임금으로 앉힌 것이다. 2그런데 치드키야와 그의 신하들과 나라 백성은, 예레미야..

임금은 말씀을 적은 두루마리를 베어 화롯불에 던졌다(예레 36장)

예레미야서 36장은 "바룩에게 받아쓰게 한 예레미야의 첫 신탁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임금은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였다. 여후디는 엘리사마 서기관의 방에서 두루마리를 가져와, 임금과 그 곁에 서 있는 모든 대신들에게 읽어 주었다. 마침 아홉째 달이어서 임금은 겨울 궁전에 머무르고 있었고, 그의 앞에는 화롯불이 타고 있었다. 그런데 여후디가 서너 단을 읽을 때마다, 임금은 서기관의 칼로 그것을 베어 화롯불에 던졌다. 이렇게 하여 두루마리 전체가 화롯불 속에 들어갔다.(예레 36,21-23) ▶예레미야서 36장 본문 더보기 바룩에게 받아쓰게 한 예레미야의 첫 신탁들 36 1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 제사[4]년에, [▶605 BC]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2..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예레 35장)

에레미야서 35장은 "레캅인들의 교훈"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는 너희에게 잇달아 나의 종인 예언자들을 모두 보내면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제발 돌아서라고, 너희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러 그것들을 좇아가지 말라고 일렀다. 그래야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 수 있으리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순종하지도 않았다.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의 자손들은 자기네 조상들이 내린 명령을 지켰지만, 이 백성은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 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그들을 거슬러 선고한 온갖 재앙을 내린다. 내가 그들에게 일렀지만 그들이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고, 내가 그들을 불렀지만..

너희는 또 마음이 변하여 내 이름을 더럽혔다(예레 34장)

예레미야서 34장은 "치드키야의 운명" 그리고 "히브리 종들에 대한 약속 위반"에 대해 이야기 한다. 너희는 오늘에서야 마음을 돌려, 내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너희는 저마다 제 이웃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에 들어와, 내 앞에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너희는 또 마음이 변하여 내 이름을 더럽혔으니, 너희가 남종과 여종들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풀어 주었다가 도로 데려와 다시 종으로 삼아 마구 부린 것이다. [34:16] 레위 19,12. ─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는 저마다 제 동족과 이웃에게 해방을 선포하라는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해방을 선포하니, 너희를 칼과 흑사병과 굶주림에 넘겨 너희를 세상 모든 왕국에 공포의 ..

나는 그들을 가엾이 여기겠다(예레 33장)

예레미야서 33장은 "미래의 영광스러운 회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 “너는 이 백성이 ‘주님께서는 스스로 선택하신 두 가문을 내치셨다.’고 불평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느냐? 그래서 사람들은 내 백성을 멸시하여, 그들이 보기에 다시는 한 민족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여긴다.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가 만일 낮과 밤과 계약을 맺지 않고 하늘과 땅의 질서를 정해 놓지 않았다면, 야곱과 나의 종 다윗의 후손들을 내치고,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의 후손들을 다스릴 자들을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뽑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들의 운명을 되돌리고 그들을 가엾이 여기겠다.”(예레 33,23-26) ▶예레미야서 33장 본문 더보기 미래의 영광스러운 회복 33 1예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