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사무엘기

사울의 착각, 그자를 내 손에 넘겨주셨구나(1사무 23,1-28; 시편 69; 22; 18)

좋은생각으로 2022. 7. 25. 06:01

 

 

하느님께서는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기지 않으셨는데(1사무 23,14),

사울은 하느님께서 다윗을 자기 손에 넘겨주셨다고(1사무 23,7) 착각한다.

사울이 다윗을 포위할 때 필리스티아인들이 침공하여,

다윗이 포위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시기에 다윗은 그의 조상들이 광야를 헤맸듯이

유다의 광야를 헤맨다.

이 과정에서 그는 시편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출한다. 

 

다윗의 처절한 기도에 하느님께서 응답하시니,

마침내 사울은 다윗으로부터 물러난다. 

 

28사울은 다윗을 뒤쫓다 말고 필리스티아인들을 치러 돌아갔다.

그리하여 그곳을

‘갈림 바위’라 하였다.(1사무 23,27-28)

 

갈림(division) 바위란

사울과 다윗이 서로 갈라졌다는 의미이지만,

사울에게 내렸던 하느님의 영이(1사무 10,10) 떠나고

주님의 영이 다윗에게 들이닥쳤기 때문에(1사무 16,13),

사울이 하느님과 갈라섰다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런데도 사울은 하느님께서 자신을 도와주신다고(1사무 23,7ㄴ) 말하니,

이는 지혜와 담을 쌓은 사울의

교만에 가득찬 착각이,

앞으로 닥칠 자신의 후손 이스라엘의 배신과 멸망을

묵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갈림 바위"


이 시기는 놉 사제 학살이 일어난 BC 1018년부터 다윗이 갓의 치클락으로 들어간 BC 1014년 사이의 일이다.  

 

<목차> 

1. 다윗이 크일라를 구하다.
2. 에브야타르가 다윗을 찾아 놉에서 크일라로 도망쳐 오다.
3. 사울이 군대를 소집하다. 사울의 착각.
4. 다윗이  크일라를 나오다. 
5. 다윗이 지프 광야의 산속에 살다. 
6. 다윗이 지프 광야 호레스로 가다.
7. 지프인들이 다윗을 사울에게 밀고하다. 
8. 다윗이 마온 광야로 가다. 
9. 사울이 다윗을 뒤쫓아 마온 광야에 들어서다. 
10. 사울이 필리스티아의 침공 소식을 듣고 물러나다. 

 

▶관련 본문 연대표

크일라, 지프 광야, 호레스, 마온 광야

 

1. 다윗이 크일라를 구하다

 

내가 필리스티아인들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1사무 23,4)

더보기

1다윗은 필리스티아인들이 크일라에 싸움을 걸어

타작마당을 약탈해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2그가 주님께

“제가 가서 저 필리스티아인들을 칠까요?” 하고 여쭈어 보자,

주님께서 다윗에게

“가서 필리스티아인들을 치고 크일라를 구해 주어라.” 하고 이르셨다. 

5그리하여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크일라로 가서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웠다.

다윗은 가축들을 몰아낸 다음,

필리스티아인들을 크게 무찌르고 크일라 주민들을 구하였다.(1사무 23,1-2.5)

2. 에브야타르가 다윗을 찾아 놉에서 크일라로 도망쳐 오다

 

에브야타르가 에폿을 가지고 오다. 

더보기

6아히멜렉의 아들 에브야타르가 크일라에 있는 다윗에게 도망쳐 올 때,

그는 에폿을 손에 들고 내려왔다.(1사무 23,6)

3. 사울이 군대를 소집하다. 사울의 착각

 

사울이 말한다.

"하느님께서 그자를 내 손에 넘겨주셨구나." (1사무 23,7ㄴ)

더보기

7한편 사울은 다윗이 크일라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그자를 내 손에 넘겨주셨구나.

성문과 빗장이 있는 성읍으로 들어갔으니 스스로 갇힌 꼴이 되었군.”

8사울은 크일라로 내려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포위하려고,

모든 군대를 소집하였다.(1사무 23,7-8)

사울이 하느님께서 다윗을 자기 손에 넘겨주셨다고 한다.

자신을  스스로 파멸로 이끈 착각이다. 

지혜롭지 못한 자들의 전형적인 자기기만이다. 

 

▶ 착각에 빠진, 사울과 현대의 거짓 신앙인들

더보기

착각에 빠진 사울


"하느님께서 그자를 내 손에 넘겨주셨구나."(1사무 23,7ㄴ)



하느님께서는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기지 않으셨는데(1사무 23,14),
사울은 하느님께서 다윗을 자기 손에 넘겨주셨다고(1사무 23,7) 착각한다.

이러한 착각은 무서운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 


착각이란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잘못 지각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지각은 알아서 깨달음을 말한다. 
신앙을 빌미로

스스로 자신이 선하고 위대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또한 착각하는 사람들의 추종자들은

그 사람의 무지, 집착, 아집 등으로 가득찬 감언 이설에 현혹되어

자신들도 모르게 수렁 속으로 빠져 들게된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마태 5,17) 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예수님게서는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태 5,20)라고 말씀하신다.

율법은 하느님의 말씀이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려면"
그들의 입으로 내뱉고 행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성경을 마음으로 읽고,
올바르게 이해하여,
시랑으로 실천해야 하는 능력을 스스로 길러야 하는 것이다.
또한 신약의 예수님 말씀과 구약의 하느님 말씀을

어설픈 교설로  벗어나거나 호도해서도 안된다. 


사무엘기 상권에 엘카나와 한나의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 말씀처럼 예외도 있지만(마태 19,12 영문 참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태초의 아담과 하와처럼 부부의 연을 이어주신다.


하느님께서는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하셨다. 
이는 가정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것이다. 
혹여 부부 간, 부모 자식 간에 문제가 생겨 가정이 파괴되는 상황은,
하느님의 창초의 뜻과 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이러한 하느님의 뜻을 어기면서,
감언 이설로 다른 사람들을 현혹하여 이루어진 집단은,
엘리 가문에 내리신 하느님의 벌을 기억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엘리의 죄악이
"엘리가 자기 아들들이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들을 책망하지 않은 것이다."(1사무 3,13) 라고 말씀하셨다.

 지위를 이용한 이들의 잘못은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 전체에 심대하게 나쁜 영향을 끼쳤다.

그 결과로 계약궤를 뺏기고,
300
여년을 이어온 실로 성소가 파괴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이처럼 부부, 무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가정에 국한되지 않는다.
말씀 안에서 거룩하게 된 가정이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형성해야 하는 이유이다.

예수님께서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을 질타하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신앙이라 변명하면서

착각 속에 빠진 눈먼 이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여

둘 다 구덩이에 뻐져서는 안되기(루카 6,39) 때문이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 21,36)

4. 다윗이  크일라를 나오다 

 

크일라 주민들이 너를 사울에게 넘길 것이다. 

더보기

12다윗이 다시 여쭈었다.

“크일라 주민들이 저와 부하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그들이 너를 넘길 것이다.”

13그래서 다윗은 곧 부하 육백[600] 명가량을 이끌고 크일라에서 나와,

발길 닿는 대로 떠돌아다녔다.

다윗이 크일라에서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울은 출동하려다가 그만두었다.(1사무 23,12-13)

5. 다윗이 지프 광야의 산속에 살다 

 

하느님께서는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기지 않으셨다.

더보기

14다윗은 광야의 산성에서 살았다.

다윗이 지프 광야의 산속에 살고 있는 동안

사울은 날마다 그를 찾아다녔지만,

하느님께서는 다윗을 그의 손에 넘기지 않으셨다.(1사무 23,14)

6. 다윗이 지프 광야 호레스로 가다

 

다윗과 요나탄이 지프 광야 호레스에서 계약을 맺다. 

더보기

15지프 광야 호레스에 있을 때,

다윗은 사울이 자기 목숨을 노리고 출동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6그때 사울의 아들 요나탄은 다윗을 찾아 호레스까지 와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를 격려해 주었다.

18둘은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었다.

그런 다음 다윗은 호레스에 남고,

요나탄은 자기 집으로 갔다.(1사무 23,15-16.18)

7. 지프인들이 다윗을 사울에게 밀고하다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나에게 돌아오라.

더보기

19지프인들 몇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올라가서 말하였다.

“다윗은 지금 우리 가운데에 숨어 있습니다.

여시몬 남쪽,

하킬라 산 위 호레스 산성에 있습니다.  

23숨을 만한 은신처는 모두 살펴 알아본 다음,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나에게 돌아오너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가겠다.

그가 이 지방에 있기만 하면,

유다의 모든 씨족 가운데에서 그를 찾아내고야 말겠다.”

24그들은 일어나 사울보다 앞서 지프로 갔다.

그때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여시몬 남쪽 아라바에 있는 마온 광야에 있었다.

(1사무 23,19.23-24)

▶여시몬 남쪽

더보기

여시몬 남쪽
여시몬 남쪽은 마온이 있는 광야(황무지)의 남쪽 부근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19지프인들 몇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올라가서 말하였다.
“다윗은 지금 우리 가운데에 숨어 있습니다.
여시몬 남쪽,
하킬라 산 위 호레스 산성에 있습니다. (1사무 23,19)  

19
Some of the Ziphites went up to Saul in Gibeah and said,

“David is hiding among us in the strongholds at Horesh on the hill of Hachilah, south of Jeshimon.(1사무 23,19 RNAB)

24그들은 일어나 사울보다 앞서 지프로 갔다.

그때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여시몬 남쪽 아라바에 있는 마온 광야에 있었다.(1사무 23,24)

24So they went off to Ziph ahead of Saul.

At this time David and his men were in the wilderness below Maon, in the Arabah south of the wasteland.(1사무 23,24 RNAB)

8. 다윗이 마온 광야로 가다 

 

다윗이 마온 성읍 아래 쪽에 있는 광야의 골짜기로 내려가다.

더보기

25ㄱ사울도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윗을 찾아 나섰다.

25ㄴ누군가 이 소식을 다윗에게 전하자,

그는 ‘바위 [☞ gorge 골짜기(NAB, RNAB)] ’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다.(1사무 23,25)

 

▶그는 바위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다.

더보기

"그는 '바위'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다."(1사무 23,25b)


▷사울이 다윗을 추적할 때,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다윗은 마온 성읍 아래쪽에 있는 광야의 골짜기(the gorge in the wilderness below Maon)로 내려간다."(영문 참조) 

☞ 이렇게 번역해야 논리적으로도 맞다.
600여 명이나 되는 인원이 숨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25When Saul and his men came looking for him,

David got word of it and went down to the gorge in the wilderness below Maon.(1사무 23,5 RNAB)

 

유다 지방에 있는 지프인들이 다윗이 지프에 있다고 사울에게 밀고한다.
다윗은 마온 광야에 있는 골짜기로 내려간다.  

 

[시편]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목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시편 69장)

더보기

2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목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시편 69,2) 

5저를 까닭없이 미워하는 자들이 
제 머리카락보다 더 많습니다. 
16물살이 저를 짓치지 못하고
깊은 물이 저를 집어삼키지 못하며
심연이 저를 삼켜 그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소서(시편 69,5.16)


은유적이며(시편 69,2-3.15-16, 혼돈의 물) 

문자적(시편 69,4.5.9.11-13, 극도의 피로, 가족과 공동체로부터의 소외, 거짓 비난)인 언어로

고통받음에 대해 불평하는 비가이다.

뒷 부분에서 시편 저자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원수들이 벌을 받기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기도한다(시편 69,23-29).

 

고통 속에서도 시편 저자는

모든 것이 바로 잡힐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대중의 찬사를 약속한다(시편 69,30-36).

무고한 의인의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한 시편은

신약성경, 특히 수난 기록에서 자주 인용된다.

(<예> 요한 15,25에서의 시편 69,5; 마르 15,23.36과 유사구들 그리고 요한 19,29에서의 시편 69,22)

 

시편은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기도하기보다는

하느님의 정의를 공개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기도한다.

그 당시에는 그러한 정당화가 일어날 수 있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잘못의 교정은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곧바로 잡아야 했다.

출처: https://suhbundo.tistory.com/611 [대지의 숨결과 삶의 여정:티스토리]

 

 

 

시편 69장.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다윗 시편. 은유적이며(시편 69,2-3.15-16, 혼돈의 물) 문자적(시편 69,4.5.9.11-13, 극도의 피로, 가족과 공동체로부터의 소외, 거짓 비난)인 언어로 고통받음에 대해 불평하는 비

suhbundo.tistory.com

 

9. 사울이 다윗을 뒤쫓아 마온 광야에 들어서다 

 

사울이 계곡에 있는 다윗과 그 부하들을 포위하기 시작한다. 

더보기

25ㄷ사울은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을 뒤쫓아 마온 광야에 들어섰다.

26사울이 산 이쪽에서 [☞one side of the gorge 계곡 한쪽] 쫓아가자,

다윗은 부하들과 산 저쪽에 [☞the other 계곡 다른쪽] 있다가

사울을 피하여 급히 도망쳤다.

사울과 그의 부하들은 다윗과 그 부하들을 잡으려고 포위하기 시작하였다.(1사무 23,25ㄷ.26)

 

26As Saul moved along one side of the gorge, David and his men took to the other.

David was anxious to escape Saul,

while Saul and his men were trying to outflank David and his men in order to capture them.(1사무 23,26 RNAB)

사울은 3,000명의 병력을(1사무 24,3; 26,2) 동원하였을 것이다.

사울과 그의 군대 3000명은

다윗과 600명이(1사무 23,13) 숨은 골짜기를 에워싼다. 

 

사울의 추적에 골짜기에 숨은 다윗의 운명이 풍전등화 상태에 빠지다.

 

[시편]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시편 62장)

더보기

2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소리쳐 부르건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시편 22,2)


구조와 감정의 강렬함에서 특이한 시편이다.

시편 저자의 현재 고난은

시편 22,2-12에 나오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과거의 자비와 대조된다.

시편 22,13-22에서 원수들이 시편 저자를 포위하고 있다.

시편 세 번째 연은 하느님을 찬양하라는 초청(시편 22,23-27)이며,

마지막은 찬양에 대한 보편적인 합창이 된다(시편 22,28-31).

 

이 시편은 신약에서 중요하다.

그 첫 구절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며(마태 27,46; 마르 15,34),

몇몇 다른 구절들은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설명에서 인용되거나

적어도 암시된다(마태 27,35.43; 요한 19,24).

출처: https://suhbundo.tistory.com/552 [대지의 숨결과 삶의 여정:티스토리]

 

 

 

시편 22장.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다윗 시편. 구조와 감정의 강렬함에서 특이한 시편이다. 시편 저자의 현재 고난은 시편 22,2-12에 나오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과거의 자비와 대조된다. 시편 22,13-22에서

suhbundo.tistory.com

 

다윗이 사울의 포위를 받을 때 쓴 시편 22장 2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과 관련된다.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시편 22,2; 마태 27,46ㄱ; 마르 15,34ㄱ)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마태 27,46ㄴ)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마르 15,34ㄴ)
 

10. 사울이 필리스티아의 침공 소식을 듣고 물러나다 

더보기

27그때 전령 하나가 사울에게 와서 보고하였다.

“빨리 돌아가십시오.

필리스티아인들이 나라에 쳐들어왔습니다.”

28사울은 다윗을 뒤쫓다 말고 필리스티아인들을 치러 돌아갔다.

그리하여 그곳을 ‘갈림 바위(☞ 갈라지다는 의미,  Rock of Divisions)’라 하였다.(1사무 23,27-28)

다윗의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시편 22,2)라는

탄원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사울에 대한 필리스티아인들의 침략이 다윗의 운명을 뒤바꾼다. 

 

[시편]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시편 18장)

더보기

1지휘자에게.

주님의 종 다윗.

주님께서 그의 모든 원수들의 손아귀와 사울의 손에서 그를 건져 주신 날,

그가 이 노래로 주님께 아뢰었다(시편 18,1)

3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이십니다.(시편 18,3)


군사적 승리에 대해 하느님께 드리는 임금의 감사 시편이다.

이 시편은 사무엘 하권  22장과 중복된다.

시편 18장은 본질적으로 하느님의 구원에 대한 보고이다.

 

이 시편에는 구원에 대한 두 가지의 아주 유사한  보고가 있는데,

첫 번째는 하늘의 관점에서(시편 18,5-20),

두 번째는 땅의 관점(시편 18,36-46)에서의 보고이다.

 

첫 번째 보고는 적으로부터 이스라엘 임금을 구원하신 하느님을 묘사하기 위해

바다와 폭풍우 사이의 우주 전투에 대한 오래된 신화적 언어를 적용한다.

각 보고에는 짧은 성가로된 서론(시편 18,2-4.32-36)과 결론(시편 18,21-31.47-50)이 있다.

출처: https://suhbundo.tistory.com/547 [대지의 숨결과 삶의 여정:티스토리]

 

 

 

시편 18장.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다윗 시편. 군사적 승리에 대해 하느님께 드리는 임금의 감사 시편이다. 이 시편은 사무엘 하권 22장과 중복된다. 시편 18장은 본질적으로 하느님의 구원에 대한 보고이

suhbundo.tistory.com

 

주님(Lord)은
저의 반석(rock),
저의 산성(fortress),
저의 구원자(deliverer)


저의 하느님(My God),
이 몸 피신하는 저의 바위(rock of refuge)

저의 방패(shield),
제 구원의 뿔(saving horn),
저의 성채(stronghold) 라는(시편 18,3) 
용어들이 많은 시편에 등장한다. 


<성경 본문 참조용 그림 파일>

 


◀이전 파일

 

사울이 놉 사제들을 학살하다(1사무 22,1-23; 시편 63; 52)

예레미야를 떠올리게 하는 본문이다.대 예언자인 예레미야가 엘리 가문에 속하기 때문이다.예레미야서에서 설명되겠지만,그는 많은 멸시를 당하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다.왜냐하면 그가 파

suhbundo.tistory.com

▶이후 파일

 

다윗이 사울의 겉옷 자락을 자르다(1사무 24,1-23; 시편 57; 142; 17; 36; 61)

하느님께서는  필리스티아인들을 보내시어마온 광야에서 사울에게 포위당해 살해될 위험에 처한 다윗을 구하셨지만,이 번에는 사울이 제 발로굴 속에 숨어있는 다윗의 칼 끝으로 걸어 들어오

suhbund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