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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성을 위하여 행복을 빌지 마라(예레 14장)

예레미야서 14장은 "가뭄"에서 '탄원' '결정적 심판'과 '또 다른 탄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님께서 이 백성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떠돌아다니기를 좋아하고 발을 삼가지 못한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신다. 이제 그분께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를 벌하실 것이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셨다. "이 백성을 위하여 행복을 빌지 마라. 그들이 단식하여도 내가 그들의 호소를 듣지 않고,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쳐도 받지 않겠다. 오히려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나는 그들을 전멸시키겠다.“(예레 14,10-12) ▶예레미야서 14장 본문 더보기 가뭄 14 1주님께서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탄원 2유다가 슬피 울고 그 성읍들이 쇠약해져 간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 띠처럼 되고 말 것이다(예레 13장)

예레미야서 13장은 "아마포 띠의 가르침" "분노의 항아리" "너무 늦기 전에 들어라" 그리고 "불충한 자들에게 내리는 징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여러 날이 지난 뒤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서, 내가 너더러 거기 숨겨 두라고 명령한 띠를 가져오너라.” 그래서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 흙을 헤치고, 숨겨 둔 곳에서 띠를 꺼냈다. 그런데 그 띠가 썩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되었다. 그때 주님의 말씀이 다시 나에게 내렸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도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그처럼 썩혀 버리겠다. 이 사악한 백성이 내 말을 듣기를 마다하고, 제 고집스러운 마음에 따라 다른 신들을 좇아 다니며 그것들을 섬기고 예배하였으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 띠처럼 되고..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에 부끄러워하여라(예레 12장)

예레미야서 12장은 "주님께서 당신의 소유를 포기하시다" "다른 민족들에 대한 경고"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는 내 집을 버리고 내 소유를 포기하였다. 내가 사랑하던 이를 그 원수들의 손아귀에 넘겼다. 내 소유가 나에게 숲 속의 사자처럼 되고 나를 거슬러 소리를 높이니 내가 그를 미워할 수밖에. 하이에나가 나의 소유를 탐욕스레 바라보느냐? 맹금이 내 소유를 치려고 둘러싸고 있느냐? 가서 모든 들짐승을 불러 모으고 그것들을 데려와 내 소유를 삼켜 버리게 하여라. 수많은 목자들이 내 포도밭을 파괴하고 내 몫을 짓밟았다. 그들은 내 탐스런 몫을 폐허의 광야로 만들었다. 그들이 내 몫을 폐허로 만들자 폐허가 된 그곳이 나를 향해 통곡한다. 온 땅이 폐허가 되었는데도 그 일을 마음에 두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광..

이 계약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예레 11장)

예레미야서 11장은 "계약에 불충실한 자들에 대한 징벌" "주님께서 당신의 올리브 나무를 치시다" 그리고 "예레미야의 첫 고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이 계약의 말씀을 들어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전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계약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이 계약의 말씀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곧 쇠를 녹이는 도가니에서 끄집어내던 날, 그들에게 이렇게 내린 명령이었다. ′내 말을 듣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을 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이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다고 한 ..

내가 이번에는 이 땅의 주민들을 쫓아내고(예레 10장)

예레미야서 10장은 "주 하느님과 우상의 비교" "주님을 찾지 않는 자는 모두 망한다" "예언자의 기도"에 대해 이야기 한다. 포위된 채 살아가는 자들아 땅에서 너희 보따리를 모아들여라.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번에는 이 땅의 주민들을 쫓아내고 그들에게 재난을 가져오리니 그들이 그것을 겪게 되리라.” 내가 받은 부상으로 나는 불행하다. 나의 상처는 너무 깊다. 그러나 나는 ‘이 정도 고통이야 견뎌야지.’ 하고 생각하였다. 나의 천막은 무너지고 천막 끈도 다 끊어졌다. 내 아들들마저 나에게서 떠나가 없으니 내 천막을 다시 펼쳐 주고 장막을 세워 줄 이가 있을 리 없다. 목자들이 어리석어 주님을 찾지 않는 까닭에 그들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그들의 모든 양 떼는 흩어지리라. 자, 소리가 ..

죽음이 우리 창문을 넘어 들어오고 있다(예레 9장)

예레미야서 9장은 "진실이 사라지다" "주님께서 개입하러 오시다" "재앙의 원인을 이해하는 현자" "여자의 곡꾼을 부르다" "주님을 아는 것이 참지혜다" 그리고 "몸의 할례도 징벌을 면하게 하지 못한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잘 생각하여 여자 곡꾼들을 불러오너라. 사람을 보내어 곡을 잘하는 여자들을 데려오너라.” 그들이 우리를 두고 서둘러 곡을 올리도록 해 다오. 그리하여 우리 눈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눈꺼풀이 눈물에 젖게 해 다오. 18과연 곡소리가 시온에서 들린다.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황폐해지고 이처럼 큰 수치를 당하게 되었는가? 우리가 그 땅을 저버렸기 때문이지. 그들이 우리 거처를 짓밟았기 때문이지.” 아낙네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 귀로 ..

아무도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지 않는다(예레 8장)

예레미야서 8장은 "비길데 없는 완고함" "거짓된 말과 주님의 말씀" "예언자들과 사제들의 비리" "호되게 휘두르시는 주님의 채찍" 그리고 "예언자의 탄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너는 그들에게 전하여라.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사람들은 쓰러지면 다시 일어서지 않느냐? 누구나 빗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이 예루살렘 백성은 한번 빗나가면 배반을 고집하느냐? 그들은 거짓에 사로잡혀 돌아오기를 마다한다. 내가 귀담아들어 보았으나 그들은 바른말을 하지 않고 아무도 “내가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하며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지 않는다. 모두 제 길로 돌아서니 싸움터로 내닫는 말과도 같다. 하늘을 나는 황새도 제철을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도 때맞춰 돌아오는데 내 백성은 주..

나의 분노와 진노가 여기에 쏟아져 모두 태우리라(예레 7장)

예레미야서 7장은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성전 설교에서 예레미야는 '주님께서 더 이상 듣지 않으시다' '백성이 듣지 않은 탓이다' '불경의 비참한 결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러니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마라. 그들을 위하여 탄원도 기도도 올리지 말고 나에게 조르지도 마라. 나는 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무슨 짓들을 하는지 보고 있지 않느냐? 하늘 여왕에게 과자를 만들어 바치려고 아이들은 나무를 주워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아낙네들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쳐 내 화를 돋우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모욕한 것이 나인 줄 아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오히려 그들 자신이..

시온을 거슬러 전쟁을 준비하여라(예레 6장)

예레미야서 6장은 "예루살렘에 대한 공격 개시" "공격을 받는 도성에 대한 주님의 경고" "마음이 굳은 자들에 대한 징벌" "책략이 빚은 결과" "걸림돌을 놓으리라" "파괴자의 공격" 그리고 "이스라엘은 제련할 수 없는 쇠붙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시온을 거슬러 전쟁을 준비하여라. 일어나 한낮에 쳐 올라가자. 어허, 벌써 낮이 기울고 저녁 그늘이 드리워지는군. 일어나 밤중에 쳐 올라가자. 그 궁궐을 파괴하자.(예레 6,4-5) 나는 내 백성 가운데에 너를 [☞ 예레미야] 제련사로 내세워 저들의 길을 살펴보고 시험하게 하리라. 그들은 모두 고집 센 반항자들이요 헐뜯고 돌아다니는 자들로 구리와 쇠붙이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썩어 빠진 짓만을 저지른다. 풀무질을 세게 하고 납이 불에 녹아도 제련은 헛탕만 칠..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예레 5장)

예레미야서 5장은 "신문 뒤의 판결" "풍기 문란" "온갖 궤변에 대한 주님의 응답" "이스라엘이 전쟁과 굶주림과 유배를 겪으리라" "하느님 업적을 몰라본 탓으로 창조 질서가 흐트러지다" 그리고 "잘못된 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말을 야곱 집안에 선포하고 유다에게 들려주어라. 어리석고 지각없는 백성아 제발 이 말을 들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구나. 너희는 나를 경외하지도 않고 내 앞에서 떨지도 않는단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모래를 놓아 바다에 경계를 짓고 영원한 둑을 만들어 범람하지 못하게 하였다. 물결이 넘실거려도 그것을 넘을 수 없고 파도가 으르렁거려도 범람하지 못한다. [5:22] 욥 38,10–11. 이 백성은 완고하고 반항하는 마음을 지니고 돌아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