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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자들이 척결되다(1마카 9)

프롤로그대사제였지만 간악무도한 자들인야손(2마카 4,7) [BC 175-172],메넬라오스(2마카 4,24) [BC 172-165],그리고 알키모스(1마카 7,9; 2마카 14,13) [BC162-159]는하느님의 백성을 잘못 이끈 사악하고 거짓된 사제들였다.  더보기야손셀레우코스가 생을 마감하고 에피파네스라고 하는 안티오코스가 왕좌를 이어받았을 때, 오니아스의 동생 야손이 부정한 방법으로 대사제직을 차지하였다.(2마카 4,7) 메넬라오스그런데 메넬라오스는 임금에게 인도되자 자신을 권위 있는 것처럼 내세우고, 야손보다 은 삼백 탈렌트를 더 바쳐 대사제직을 확보하였다.(2마카 4,24) 알키모스임금은 자기가 대사제로 세운 사악한 알키모스와 함께 그를 보내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복하라고 명령하였다.(1..

유다인들이 로마와 우호 동맹을 맺다(1마카 8)

로마를 찬양하는 1마카 8장은,마카베오를 뒤 이은 세기에서마카베오기가 필리스티아에 살던 유다인들에 의해보존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다.(RNAB 주석) 본문에는 여러 시대적 상황이 나온다.자세한 내용은 본문 해설을 참조하기 바란다. ▶마카베오기 상권 8장 본문더보기로마인들에 관한 찬사 Treaty with the Romans(NAB) Eulogy of the Romans.(RNAB)8 1유다 Judas Maccabeus는 로마인들 Romans의 명성을 들었다. 그들은 대단히 강력하면서도, 저희 편에 서는 이들은 누구에게나 호의를 베풀고, 저희에게 다가오는 이들은 누구와도 우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었다. 2그들은 정말 대단히 강하다는 것이었다. 유다는 또 그들이 갈리아인들 Gauls과 용감하게 싸워 그들을..

혐오스로운 자가 들어오다(1마카 7)

프롤로그황폐를 부른 자인안티오코스 IV 에피파네스(BC 175-164)의 뒤를 이어그의 어린 아들인안티오코스 V 에우파토르(BC 164-161)가 임금에 오른다. 그런데 로마의 인질로 있으며 기회를 엿보던에우파토르의 동복형제인 데메트리오스 I 소테르(BC 162-150)가 로마에서 건너와 왕위를 주장하고 어린 임금을 죽인다.  안티오코스 V 에우파토르와데메트리오스 I 소테르는누이인 라오디케 4세를 공유한 형제들의 아들이다. 근친혼으로 태어난 반인륜적 자손이다.  동복형제 간에 살인이 일어난 것이다.데메트리오스 I  소테르가"나에게 그의 얼굴을 보이지 마라."라고 하면서동복 형제인 안티오코스 V  에우파토르를 죽여버린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한 데메트오스 I 소테르도그의 누이 라오디케 5세와 근친혼을 한..

황폐를 부른 자가 비참하게 죽다(1마카 6)

프롤로그죄를 지어도벌을 받지 않는 임금이란 자.인륜을 거슬러도누구하나 대들 수 없는 무소불위의 사악한 자 예루살렘 성소를공동묘지로 만들겠다고 한 자(2마카 9,4),그로 인해 내장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속으로 지독한 고통을 겪게 된 자(2마카 9,5). 그러나 오만함을 조금도 버리지 않은 자, 오히려 더욱 거만해진 자.불같이 화를 내며 더 빨리 가라고 지시한 자. 내달리는 병거에서 떨어져 몸의 뼈마디가 모두 어긋난 자.(2마카 9,7) 조금 전까지 초인적인 교만을 부린 자.바다 물결에 명령할 수 있다고 여긴 자.산들의 높이를 잴 수 있다고 생각하던 자.이제는 땅바닥에 떨어져 들것에 실려 가게 된 자(2마카 9,8ㄱ).   이렇게 그를 통하여,하느님의 능력이 모든 이에게 밝히 드러나게 되니(2마카 9,8ㄴ..

기쁘고 즐겁게 시온 산으로 올라가 번제물을 바치다(1마카 5)

프롤로그혐오스러운 자가황폐를 부르는 일을 꾸미고자페르시아로 떠나면서(1마카 3,37),예루살렘의 기억마저 지워버리라고 명령한다(1마카 3,35).  혐오스러운 자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엠마오(1마카 4,3)와벳추르로 쳐들어오나(1마카 4,29),정의와 공정으로 뭉친(1마카 2,29) 백성들에게 격파당한다. 유다와 그 형제들이 말한다."이제 우리 적을 무찔렀으니올라가서 성소를 정화하고 봉헙합시다." 이에 온 군대가 시온산으로 올라간다(1마카 4,36-37). 황폐해진 성소와 더럽혀진 제단(1마카 4,38),성소를 정화하고 제단을 새로 쌓아 봉헌하고서(1마카 4,43.47.54),치욕의 흔적을 치우는 성공의 길로 이끌어 주신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찬양을 드린다(1마카 4,55). 본문 개요(1마카 5장)제단이 ..

하느님의 새 계약으로 향하는 디딤돌, 마카베오기

프롤로그큰 나라 임금들 간의 싸움에조그마한 유다라는 민족이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쓰러진다. 모욕에 치욕이 더하여비참함과 처참함으로 뒤틀린 유다 민족에크나큰 하느님의 진노가 내린다.(1마카 1,54)  하느님께서는 임금을 요구하는 백성들에게사무엘을 통해 말씀하셨다. “백성이 너에게 하는 말을 다 들어 주어라. 그들은 사실 너를 배척한 것이 아니라 나를 배척하여, 더 이상 나를 자기네 임금으로 삼지 않으려는 것이다."(1사무 8,7) 완강하게 임금을 요구하는 백성에게사무엘이 다시 말한다. "여러분은 스스로 뽑은 임금 때문에 울부짖겠지만, 그때에 주님께서는 응답하지 않으실 것이오."(1사무 8,18) 과연 하느님께서는,정의와 공정과 평화를 사라지게 하는임금들의 발호에 대한 당신의 계시의 말씀이(1사무 8,1..

삶과 영성 2024.12.27

성전을 정화하고 봉헌하다(1마카 4)

본문 개요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가 조공을 거두고 많은 돈을 모으려고(1마카 3,31)페르시아로 출정한 뒤,리시아스 섭정의 장수인 고르기아스 Gorgias가 보병 5,000과 정예 기병 1,000을 데리고 유다를 공격하지만 패배한다.  이에 섭정 리시아스는 이듬해에(▷BC 165년)정예 보병 60,000과 기병 5,000을 소집하여 또다시 공격하지만 참패하여안티오키아 Antioch로 퇴각한다(1마카 4 28-35). 이에 유다와 그 형제들은 “이제 우리 적을 무찔렀으니 올라가서 성소를 정화하고 봉헌합시다.”(1마카 4,36)라고 말하자,온 군대가 모여 시온 산으로 올라가성채에 있는 자들을 공격하고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가 세운"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1마카 1,54)을 제거하여성소를 정화한 ..

하늘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1마카 3)

본문 개요마타티아스가 죽은 뒤그의 아들 유다 마카베오가 뒤를 이은다(▶BC 166년). 이때 조공 징수관(1마카 1,29)인 아폴로니우스(1마카 3,10)가쳐들어오지만 유다가 그를 쳐죽여 버린다.(1마카 3,10)또다시 시리아 군대의 장수인 세론이 공격해 오지만(1마카 3,13)그역시 패패하여 필리스티아 땅으로 달아난다(1마카 3,24) 이 소식을 들은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는 전쟁 경비에 사용하기 위해조공을 거두려 페르시아로 떠나면서(▶BC 165년)왕족인 리시아스를 섭정에 임명하고자기 아들 안티오코스 5세 에우파토르를 맡긴다(1마카 3,27-37). 에우파토르는 172년경에 태어났기 때문에,이때 그의 나이는 7살에 불과하며  그의 아버지 에피파테르가 죽기 1년 전이다.   섭정인 리시아스는 안티오..

정의와 공정을 추구하는 이들이 모이다(1마카 2)

시작하면서마카베오기는 다니엘서 11장의"천사가 이집트와 시리아에 관하여 설명하다"라는 본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마카베오기에다니엘과(1마카 2,60), 다른 성경 본문에는 등장하지 않고오직 다니엘서에서만 그 이름들이 불린하난야, 아자르야, 그리고 미사엘이 등장하니(1마카 2,59)마카베오기와 다니엘서의 연관성은 간과할 수 없는 분명한 증거인 명징이 아닐 수 없다.   본문 개요그리스 왕국 백삼십칠년인 BC 175년에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가 임금이 되니그를 추종하려는 이스라엘의 변절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1마카 1,11ㄱ) .  변절자들이 “자, 가서 우리 주변의 민족들과 계약을 맺읍시다. 그들을 멀리하고 지내는 동안에 우리는 재난만 숱하게 당했을 뿐이오.”(1마카 1,11ㄴ..

황폐를 부르는 자가 머리를 내밀다(1마카 1)

시작하면서다니엘서 7장의 네 마리 짐승의 환시는 다니엘서 2장의 순금(바빌론), 은(메디아),청동(페르시아), 쇠(그리스)로 만들어진 입상으로 표현된네 왕국에 대한 주제를 이어간다. 다니엘, '네 마리 짐승'의 환시로 드러내는 묵시(다니-7)다니엘서 7장은 바빌론 임금 벨사차르 제 일 년에다니엘의 꿈과 머릿속에 떠오른 환시에 관한 내용이다.   벨사차르(BC 553-543)는 다니엘 5장에서처럼예루살렘 성전 기물을 사용하여 술을 마신suhbundo.tistory.com 다니엘서의 이들 네 짐승에 대한 묵시는 "마케도니아 사람으로, 필리포스의 아들인  알렉산드로스는 페르시아인들과 메디아인들의 임금 다리우스를 쳐부순 다음, 그 대신 왕위에 올랐다."라는 1마카 1,1에 그대로 드러난다. 또한 숫염소의 뿔로 ..